매거진 Opinion 수필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칼릴 지브란

by S 재학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다른 이들이

싫어하는 모든 걸 사랑하라고

또한 다른 이들이

헐뜯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라고.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사랑받는 사람까지도

고귀하게 만든다는 걸

내 영혼은 보여주었네.


예전에는 사랑이

가까이에 피어난

두 꽃 사이의 거미줄과 같았네

그러나 이제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는 후광(後光)


지금까지 있어온 모든 것을 감싸고

앞으로 있을 모든 것을 에워싼 채

영원히 빛날 후광과도 같다네 !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은


권력이라는 사람도,

돈이라고 하는 사람도,

명예를 쫓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많을수록,

갖을수록 좋은 것,

돈, 권력, 명예, 건강에 장수까지.

모든 것을 갖고 싶은 것이 욕망이다.


다 갖은 사람 사람은 행복할까?

그런 사람이 있을까?



행복할 것이다.

우리의 욕망을 돈이 해결해 주고,

권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욕망이 행복이라면 맞다.


그 모든 것보다 사랑이 우선이라면,

내 영혼을 사랑하고,

내 모든 것을 사랑한다면.

우리의 행복은 사랑이 만든다.


오늘 내 영혼이 충고 한다.

행복은 사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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