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릴 지브란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다른 이들이
싫어하는 모든 걸 사랑하라고
또한 다른 이들이
헐뜯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라고.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사랑받는 사람까지도
고귀하게 만든다는 걸
내 영혼은 보여주었네.
예전에는 사랑이
가까이에 피어난
두 꽃 사이의 거미줄과 같았네
그러나 이제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는 후광(後光)
지금까지 있어온 모든 것을 감싸고
앞으로 있을 모든 것을 에워싼 채
영원히 빛날 후광과도 같다네 !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은
권력이라는 사람도,
돈이라고 하는 사람도,
명예를 쫓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많을수록,
갖을수록 좋은 것,
돈, 권력, 명예, 건강에 장수까지.
모든 것을 갖고 싶은 것이 욕망이다.
다 갖은 사람 사람은 행복할까?
그런 사람이 있을까?
행복할 것이다.
우리의 욕망을 돈이 해결해 주고,
권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욕망이 행복이라면 맞다.
그 모든 것보다 사랑이 우선이라면,
내 영혼을 사랑하고,
내 모든 것을 사랑한다면.
우리의 행복은 사랑이 만든다.
오늘 내 영혼이 충고 한다.
행복은 사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