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가 짤막하게 정리한 '현재'를 이해하는 3개의 열쇠.
그림: https://dribbble.com/shots/4022253-Mondrian
난 기획자다, 그러던 차에 디자인 트렌드 포스팅을 보게 되었고 그걸 보다가, 심심하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만한 몇 가지 트렌드를 파악하면 좋을 것 같아서 탐색을 해보았다. 일단, ‘시각’에 대해서만 집중해 보았다.
iOS7 무렵부터 해서 이른바 플랫 디자인이란 흐름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플랫이라기 하기보다는 깊이가 있는 디자인이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참고 링크: http://kmug.kr/?p=14662
다음은 디자인 예시이다.
https://dribbble.com/shots/2518516-Nike-Promotion-Ads-Parallax-Effect
https://dribbble.com/shots/2471791-Notification-Screen
https://dribbble.com/shots/3841147-Customize-product-page
일단 시작은 Flat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너무 단조롭다. 때문에 깊이가 필요했다. 그리고 깊이와 필요했던 것이 자극성이다. 그래서 자칫 불쾌할 수도 있을 만한 자극성을 띄는 디자인으로까지 번졌다고 생각한다. iOS 7 이 네온과 파스텔 톤으로 가득했던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었고,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https://dribbble.com/shots/3984252-Data-Visualization-Concept-UI-Weekly-Challenges-S02-5-10
https://dribbble.com/shots/3298163-IBT-Group
https://dribbble.com/shots/4080887-3D-Product-Page
모든 것은 균형을 찾으려는 성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조화를 이룬다고 할까. 디자인도 그러하다. 단조로운 Flat과 깊이, 자극성이 함께 발현된 것과 같이 말이다.
그러면서 몬드리아니즘(몬드리안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모습이 보이게 된다.
https://dribbble.com/shots/4000231-M-OSS-Industrial-Designer-Promo-Website-Work-Contacts-Pages
https://dribbble.com/shots/3993200-landing-page
몬드리안의 목표는 이 세계의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근원적인 구조를 파악해 드러내고, 모든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한 핵심 요소를 간단명료하게 드러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18703945
위 출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나온다.
이러한 목표에 입각한 몬드리안의 그림이 추구하는 것은 움직이지 않는 그림 속에서의 역동적인 에너지였다.
나는 현재의 시각적 디자인 흐름을 일단 이렇게 정리하려고 한다.
1.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고, 핵심 요소만 남기고 핵심 요소를 잘 드러나게 한다.
2. 화려함과, 단조로움을 벗어나는 역동성을 가미한다.
3. 절제성과 역동적인 에너지의 조화를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