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암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종이로 된 책과 노트를 가지고 공부를 많이 했다. 필자가 영재고 입시를 준비하던 시기만 하더라도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활용해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이 책과 노트를 준비해서 종이에 연필로 글씨를 써가면서 공부를 했다. 필자도 그렇게 영재고 입학 전까지는 공부해왔다. 하지만, 영재고 진학 이후에는 너무 많아진 전공 서적과 노트 필기의 한계 때문에 태블릿과 노트북을 활용하기 시작했고, 그 시절부터 시작된 태블릿 유행으로 인해서 종이를 버리고 전자기기를 활용해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은 대학생만 전자기기를 활용해서 공부하지 않고, 고등학생부터 시작해서 초등학생까지도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활용해서 공부를 하는 세상이 왔다. 이로 인해서 편리한 점도 많이 존재하지만, 문제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태블릿 같은 경우에는 종이 책과 노트를 정확하게 대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독서대 같이 기존에 종이 책에서도 사용하던 도구를 활용해서 몸에 문제가 없는 방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노트북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노트북의 경우, 종이를 대체하는 역할이 아니기에 아예 다른 도구들을 활용해서 목이나 손목 같은 부위를 지켜야 하는데, 이때 가장 필요한 공부템이 "모니터암"이다. 일반적으로, 외부 모니터나 모니터암 같은 제품들은 게임을 위한 목적이라는 인식도 강하고, 데스크테리어 같이 인테리어 등의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학부모들의 경우에는 이런 제품이 굳이 공부하는데 필요한가? 하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동시에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부템도 필수적이다.
모니터암을 활용하면 모니터의 높이를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고, 덕분에 목을 구부린 상태로 노트북을 하지 않게 된다. 결과적으로, 외부 모니터와 모니터암의 조합만으로도 목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더 효과적으로 공부도 할 수 있는 셈이다. 외부 모니터의 경우에는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데, 요즘은 프레임이나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대신에 가격이 굉장히 낮은 저가형 모니터들이 다수 존재하기에 큰 문제가 없다. 아래는 필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모니터와 모니터암이다.
위 모니터는 가격이 8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잘 찾아보면 해당 모니터보다 저렴한 모니터도 분명 존재한다. 필자는 화질이나 프레임을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는 편이나, 최소한의 성능은 보장되기를 원해서 위 모니터를 선택했으나, 만약 더 낮은 성능이더라도 더 가격이 낮은 제품을 원한다면 분명히 더 낮은 가격의 모니터도 존재한다. 만약, 자금적으로 여유가 더 있다면 더 높은 성능의 모니터로 가거나 듀얼 모니터로 갈 수도 있다.
모니터암은 2만원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모니터암의 경우에는 더 낮은 가격대 제품은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더 높은 가격대로 가면 갔지, 여기서 더 낮은 가격대로 가면 모니터암이 모니터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차라리 모니터에 쓸 돈을 아껴서 모니터암에 투자하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도 든다. 필자는 위 제품도 잘 사용은 하고 있으나, 여유가 있었으면 더 좋은 모니터암으로 구매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가끔 하기에, 고민해보고 모니터와 모니터암 중에서 어디에 더 집중할지 고민하면 좋을 것 같다.
모니터와 모니터암을 통해서 노트북을 외장 모니터에 연결하고 사용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필요한 공부템에 무선 마우스와 무선 키보드도 추가되게 된다. 마우스와 키보드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더 자세하게 작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