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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우너 Sep 19. 2023

책임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새벽에 수유를 하며

'책임'이라는  단어를 체감했다.


이게 책임이구나. 책임의 무게가 이런 것이구나.

나에게 전적으로 삶을 의지하는 무력한 존재.


그 무게를 고생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고생은 성장의 선행사건이기에

무게를 지고 가는 것이 지나고 보니

아이도 나도 모두에게  성장과정이었다.

어쨌거나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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