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평가관리사(CRAM) 2급 과정 개강

Carbon Reduction Assessment Manager 

SDX재단 탄소감축인증센터(CRCC)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민간자격증을  발급기관이 되어 이번에 처음으로 탄소감축평가관리사(CRAM) 2급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전일 수업으로 8주간 진행되는 CRAM 2급 과정은 온오프하이브리드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에 합격하면 CRAM 2급 민간자격증이 수여됩니다. 

2급 과정을 이수하면 1급 과정 입학 자격이 주어지고 1급을 이수하면 고급과정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매 과정 8주간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단계별로 좀 더 깊이 있는 탄소감축평가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과정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2급 참여자는 기업의 ESG, 지속가능, 환경 등을 담당자, 교수, 컨설턴트, 정부 고위직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을 해 주셨습니다. 

3월 1일 연휴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약 40여분의 교육생 9시에 모여 오후 4시까지 6시간의 첫 수업을 마쳤는데 첫 수업은 이 과정을 설계한 김준범 탄소감축인증센터(CRCC) 센터장이자 프랑스 트루아 공대 교수가 한국에 직접 내한하여 과정 소개 등을 진행하였고 이어서 제가 기후위기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기존의 상식이 대부분 파괴되는 특이점을 향해 가는 시대변화에 대해 말씀드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후에는 모시기 힘든 UN기후변화대사를 역임하셨고, 현재 유엔글로벌컴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맡고 계신 유연철 대사님이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대해 2시간 동안 열강을 해 주셨습니다. 마무리로 김준범 교수께서 산업의 순환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기업체 사례, 실습 등을 통해 전과정평가(LCA) 방법 등 탄소감축 관련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입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이 정말 너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런 교육을 통해 기후 전문가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재단의 정제훈 단장, 배정한 단장, 이준호 운영위원장, 정인석 팀장이 수고를 해 주셨고 김미성 조직위원장께서도 응원차 함께 해 주셨습니다. 주말도 반납하고 열심히 뛰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