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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하진 Apr 23. 2024

미리보는 리월드포럼

리월드포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4월 24일 오전 9시 30 분부터 하루 종일  이어지는 리월드포럼은 작년에 이어 지구의 날 주간에 개최됩니다.


두바이에 1년 치 물 폭탄이 쏟아지고, 홍수, 가뭄, 해양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등 감당할 수 없는 기후변화에 인류는 속수무책입니다. 이 난국을 헤쳐나갈 유일한 방법은 지구공동체가 하나로 뭉쳐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하여 전쟁을 치르고, 정치권은 정파 싸움만 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현재로서는 이 상황이 개선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기후위기는 더욱 강력하게 우리를 위협할 것이고, 그로 인한 우리의 낙담 수준은 절망 수준으로 악화될 것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그의 저서 ‘변증법적 이론’에서 "양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이것이 양질의 전환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어쩌면 지금 시대가 바로 인류가 양질의 전환을 해야하는 시점인지 모릅니다. 기후위기는 양의 발전에 한계를 상징하고 인공지능은 질적 변화의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최되는 리월드포럼은 크게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앞의 세션 2개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룹니다.  해결이 난망한 기업의 RE100 대응 방안과 갈수록 강화되는 국제사회의 탄소 규제에 대응해야만 하는 대중소 기업의 상생 방안을 고민합니다.


그 다음 두 세션은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이 실패하고 있다는 인식 하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자발적탄소시장의 활성화 방안새로운 인증 및 탄소감축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집니다.


유제철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 회장 인터뷰 기사 

https://www.naeil.com/news/read/508144?ref=naver


리월드포럼은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라도 도전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특히  기후기술의 상용화 그리고 지구공동체 문화 창조 등에서는 어느 나라보다도 우리가 앞장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류가 예술에 이어 음식까지 확산되는 마당에 인류의 위기를 해결할 대안도 우리가 해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월드포럼은 이런 문제의식을 가진 분들이 모여서 절박한 심정으로 인류의 난관을 타개할 대안을 찾는 무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오십시요. 그리고 함께 고민해 주십시요. 너와 내가 아니라 지구 공동체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리월드포럼의 멤버가 되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리월드포럼 2024

일시: 2024년 4월 24일 10:00~17:00
장소: HW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 (종로구 부암동)
참가신청: https://tinyurl.com/28mx26u4
문의: 
sdxrwforu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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