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how/security/ (모바일은 지원하지 않는다.)
카스퍼스키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구현해 보았다. 그리고 카스퍼스키 광고는 이 글이 이제 마지막일 것이다. 의사한테 치료받을 때 의사가 현재 상태를 미리 보고 아프기 전에 약을 처방하면, 환자는 의사의 실력을 알 수가 없다. 매우 고통스러울 때 치료를 받아야 의사의 실력을 알 수 있다. 보안도 사실 그렇다. 내가 아무리 카스퍼스키는 기본적으로 써야 한다고 백날 말해봐야, 랜섬웨어로 소중한 자료가 다 날아간 뒤에야 그 말을 이해한다. 혹은 맥아피나 V3 쓰면 된다고 하고, 자료가 날아간 뒤에나 연락이 온다. 아쉬운 말이지만, 나는 정말 몰라서 당한 사람 빼고 내가 이미 누누이 이야기 한 사람에게는 노력해 보겠다고 하고, 며칠 뒤 미안하다는 답변을 준다. 나름 사회생활의 한 방법이다.
이 세상에 100% 완벽한 보안은 있을 수 없다. 왜냐면 사람이 만든 것에 대한 대응책이기 때문이다. 저 링크에서 카스퍼스키 데모를 보면 일반 사용자의 컴퓨터 보안을 고려할 때 어떤 항목을 보는지 알 수 있다. 사실, 개발자가 아니면 세세하게 보라고 권하고 싶지도 않다. 보안 프로그램도 그냥 돈을 지불하고 설치까지 했으면, 인공지능식으로 알아서 방어해야 한다. 카스퍼스키도 사실 그런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내가 타깃 하는 독자는 일반 독자도 있지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알파 세대도 있다. 적어도 내 자녀에게 가르쳐 주는 내용은 인터넷 공간에도 써서 알리려고 한다. 그래야 내가 틀렸을 때 다른 사람이 또 고쳐줄 것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보통 보안 회사 소속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 제품이 좋다고 말하지 못한다. 한국 회사 문화가 그럼에도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퇴사를 염두에 두고 하는 발언일 것이다.
신기하게도 방화벽은 개인 방화벽도 있겠지만 서버에서는 필수다. 단순히 따져보면 서버라는 것도 좀 좋은 컴퓨터의 일종이다 보니, 서버 보안도 기본 보안 카테고리는 동일하다. /security는 자주는 아니겠지만, 카스퍼스키 기본 항목에서 카스퍼스키를 벗어나 기본적인 시큐리티 항목 소개로 계속 진화를 거칠 것이다.
수요일까지는 버닝썬 단독보도로 유명한 기자님 카드가 추가되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Nq6f7O86w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