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3. PKM 어떻게 Capture 하는가

Daily노트 사용하기

by hako

기획자의 하루는 생각보다 많은 입력으로 이루어진다.
회의 메모, 피드백이 쌓이고, 새로운 용어를 만나고, 어떤 결정은 내려지고, 어떤 일은 해본 뒤 결과가 남는다.


앞선 글에서 기획자가 PKM으로 무엇을 관리해야 하는지를 정리했다면, 여기서부터는 질문이 조금 달라진다.
그 네 가지를 실제 하루의 일 속에서 어떤 입력 구조로 받아들일 것인가?


이번 파트는 바로 그 입구를 다룬다.
기획자의 개인지식관리에서 Capture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하루 동안 들어오는 메모와 피드백, 결정, 액션의 결과를 어디에 어떻게 흘려보낼지 정하는 입력 운영의 단계다.


많은 사람이 Daily노트를 쓰면서도 지식은 잘 쌓이지 않는다고 느낀다.
이유는 기록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입력은 있지만, 그 입력이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이 없기 때문이다.


Capture가 없으면 Daily노트는 날짜별 기록으로 남는다.
반대로 Capture가 작동하면 Daily노트는 PKM의 입력 허브가 된다.
하루의 메모가 그날로 끝나지 않고, 이후의 Organize와 Distill, Express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티아고 포르테(Tiago Forte)의 CODE는 '세컨드 브레인(Second Brain)'을 구축하여 개인의 지식을 관리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4단계 워크플로우.
Capture(수집), Organize(정리), Distill(정제), Express(표현). 정보를 단순히 저장하는 것을 넘어, 지식을 연결하고 자기만의 창작물로 만들어 현실화하는 것이 핵심.


이번 파트에서는 세 가지를 본다.
먼저 Daily노트를 일기가 아니라 입력 허브로 설계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그다음 Capture 단계에서 AI가 실제로 어떤 일을 맡을 수 있는지 정리한다.
그리고 이 입력이 이후 단계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함께 본다.


여기서 핵심은 단순하다.
Capture는 많이 적는 기술이 아니다.
무엇을, 어떤 형태로, 어디로 흘려보낼지를 판단하는 운영 방식이다.


이제 가장 먼저, 왜 Daily 노트가 입력 허브여야 하는지부터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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