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은 감정이 팔딱팔딱 살아 뛰는 사람을 다루는 일이라, 아이들이지만 때로는 상처받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학교라는 공간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며,
교직은 아름다운 직업이라고, 세월이 흐를수록 깊이 느끼고 있다고.
이번 생에 '교사'로 살 수 있어서 행복한 선생님이기를 응원한다고.
간혹 아이들이 힘들게 할지라도 '아이들이니까'하며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부디 선생님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말기를.
그리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선생님 자신이 제일로 좋아하는 것을 하며 오롯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