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저녁식사 메뉴는 과일종합 샐러드, 닭가슴살 스테이크 또는 고르곤졸라 파스타, 물이 있었다.
점심 식사 메뉴보다 양은 더 작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만 나와서 훨씬 맛있었다.
지금은 착륙 안내방송이 흘러나오고 있다. 곧 착륙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우리 항공기는 구름층 안에 있다. 구름 안에 들어갔을 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이제 막 구름층 밑으로 벗어났고 창문 밖 풍경은 여러 가지 다면체 퍼즐을 끼워 맞춘 듯한 넓은 밭들과 도로, 풍력 발전기(바람개비),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인가가 한눈에 보인다. 한국은 산이 많아 위성사진이나 비행기를 탈 때 보면 온통 초록색으로 튀어나온 산인데 영국에는 산이 하나라도 보이지 않아서 한국과는 무엇인가 많이 다른 듯한 느낌이 느껴진다.
밭과 인가, 숲의 풍경이 한데 어우러진 조화를 이룬다.
현재는 도시 쪽으로 많이 들어서 밭은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푸른 강, 초록 숲, 활기찬 공원들은 보인다. 지금 필기하는 도중에서도 비행기가 내려갈 때 1초간 무중력 상태가 발생하는데 짜릿하고도 재미있다.
드디어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런던 히드로 공항에 착륙했다. 12시간 동안 싫증 하나 내지 않은 내 자신이 대견하다.
영국 시간: 오후 3시
한국 시간: 오후 11시
영국. 잉글랜드. 영국의 언어 잉글리쉬에서 '잉글'의 의미는 무엇일까?
'잉글'이란 별다른 뜻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영국의 과거 조상 민족 '앵글로 색슨족'의 '앵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지금은 영어가 세계화되어 우리의 언어가 있는 한국도 영어를 많이 배우고 있다. 그래서 모든 공항 전광판 언어가 모두 영어로 적혀 있다. 하지만 나도 역시 영어 학원에 다니는지라 웬만한 것은 알아보기 쉬웠다.
또, 공항 안에서도 실무차들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화장실 안 남자화장실 소변기가 매우 작고 둥근 디자인이다. 지금은 입국심사와 캐리어를 돌려받기 위해 길고 긴 줄을 서고 있다. 이것 말고도 한국에서 흔히 영국, England 잉글랜드라고 알고 있는데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를 통일해서 부르는 것을 UK(United Kingdom)라고 한다. 하지만 국기는 아직 완전히 통일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