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식대로 나만의 재테크

사람마다 투자성향은 다르다.

by 새나

주식 재테크를 시작한 지 6개월. 나만의 투자 방식을 만들기 위해 책도 읽고, 전문가들의 동영상도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나름 나의 성향에 맞는 투자 방법을 만들어가고 있다. 부동산 재테크 역시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안전한 투자로 수익을 얻기를 원했고 그렇게 하고 있다.


나의 투장 방법은 원금 회수가 1원칙이다. 그다음 수익금액으로 장기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100만 원의 원금이 주식 매수 금액으로 사용되었다면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원금인 100만 원을 다시 현금으로 만들고 그 수익금으로 또다시 수익이 발생하는 방식으로 주식 재테크를 하고 있다. 주식 장기투자로 얻을 수 있는 복리효과는 크지 않지만 혹시나 모를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 대비는 가능하다고 생각했기에 나의 성향에 맞는 주식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는 무조건 장기투자, 팔지 않는 주식을 사기로 했었다. 하지만 주식공부를 하면서 주식시장에는 정말 좋은 주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모든 주식을 다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이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한정된 돈으로 좋은 주식을 모두 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득이 줄어들면서 모을 수 있는 돈도 한계에 부딪쳤다. 일정 금액이 주식에 묶여 있어 더 이상의 주식 매수가 어려워지면서 내가 선택한 주식 매수방법은 일정 금액 상승한 주식은 조금씩 매도했고, 주가 하락 시에 일정 금액 매수를 했다.


나만의 주식 매수 법으로 일정 금액 수익도 발생했고, 부동산 재테크로 만들어 놓은 월세금액으로 목돈을 만들어 우리 집 가계빚을 갚을 수 있었다.




남편은 나보다 일찍 주식을 시작했다. 남편과 나의 투자성향은 완전 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다. 부동산 재테크를 할 때도 남편과 의견 충돌이 자주 있었고, 주식 투자에서도 남편과의 의견 충돌이 매번 발생하고 있다. 서로의 투자성향을 존중해주자고 말을 하지만 말뿐 이다.


오전 주식장이 시작되면서 서로가 산 주식을 말하며 팔아야 할지 가지고 가야 할지, 더 사야 할지 서로의 의견을 묻는다. 남편보다 주식에 관한 지식이 없는 나는 대부분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남편은 차트의 비중을 높게 보는 편이고, 나는 재료 소스에 관한 내용과 차트를 함께 보는 편이다. 백신이 나온다면 백신을 안전하게 운반할 냉동 관련주 상승 가능성을 보고 관련된 회사들을 검색해 본다. 1~2년 차트도 보게 되고, 관련 뉴스와 체결강도 등 하루 이틀 지켜 본 다음 나의 직감대로 매수를 하거나 하지 않거나를 결정한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추구하는 투자가치가 다른데 누구는 옳고 그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번 남편과의 대화에서는 나의 투자방식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 처음 내가 주식을 시작하면서 했던 말 "절대 주식을 팔지 않고 장기투자야"라고 이야기했던 말을 계속 반복한다. 매번 바뀌는 주식에 대한 나의 생각이 줏대가 없다고 말한다. 주식을 시작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지금은 나만의 주식 매매법을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말하지만, 이런 나의 말은 힘이 없다. 그냥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만다.


내가 내린 결론은 결과로 보여주는 것 말고는 없다는 것이다. 나는 내 방식대로 나만의 주식 재테크를 하기로 했다. 큰돈을 벌고자 한다면 그만큼의 대가가 필요하다. 그 대가를 덤덤히 받아 낼 수 있다면 모를까. 나는 지금처럼. 늘 그래 왔듯이 천천히. 소소하게 나만의 재테크를 할 것이다. 시간이 걸리고, 눈에 보이는 커다란 수익이 한 번에 나오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나의 방식대로 나만의 재테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