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 나의 공부도 시작되다
2017. 4월
사계절 중 봄이 제일 좋다
봄이 가지고 있는 처음, 시작이라는 이미지를 좋아한다
겨울내내 숨죽여 있던 생명들이 하나둘 살아 나면서 봄의 시작을 알린다
봄이 되면 나도 뭐라도 해야 할것 만같은 생각이 들만큼 봄이 주는 기분좋은 생명력을 나는 제일 좋아한다
"올해 공인중개사시험 준비해볼까 하는데?"
"뭐?그 시험 어렵다던데 ?"
동네엄마들과 점심식사중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해 볼까 라는 이야기를 했다
동네엄마들은
어려운 시험이다.
떨어지는 사람도 많다.
붙어도 통닭집 만큼 많은곳이 부동산 중개소이다.
문닫는 부동산 중개소가 개업하는 숫자보다 많다.
........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해 볼까? 라는 생각만을 말했는데 시험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나역시 어려운 시험이라는 것을 인터넷 검색으로 이미 알고 있었고,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자도 포화상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2월말부터 준비를 해볼까? 말까?를 고민했고 4월이 거의 지나고 있는 시점까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고 있었다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
고민만 하고 있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였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시험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는것은 나는 이미 시험에 도전 할거라는 마음 먹고 있었던 거였다.
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고 나는 용기가 필요했다.
시작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없앨 용기가 필요했던 것이 였다
부동산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었기에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보기로 했다
부동산재테크를 위해서 1차적 목표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으로 정했다
더이상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
부동산재테크로 돈을 벌고 싶으면 부동산공부는 필수적으로 해야 했고 그 공부 방법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선택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목표로 설정 했다면 안전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 했다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은 총 6과목으로 1차 부동산학개론,민법 2차 중개법,공법,공시법,세법이다
나는 본격적으로 시험준비가 가능한 날짜는 5월부터 였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동차시험을 응시해도 되고 1차만도 응시가 가능하다
동차를 응시하고 그해 1차만 합격하고 2차는 불합격이면 다음해 1차는 면제 2차시험만 치면 된다
동차 응시시 1차는 불합격 2차는 합격이면 다음해 다시 1,2차를 치러야 한다
동차를 응시할지 1차만 응시할지도 시험합격 전략을 위해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나는 5월부터 시험공부가 가능했기에 1차만 치고 다음해에 2차를 치는 전략을 사용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있는 5시간이 나의 공부시간 이지만 주부로서 일과 엄마로서의 일도 게을리 할수 없었기에 온전히 공부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3시간이 전부였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는 주말이나 휴일 감기등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시간들 역시 생각을 해야 했기에 동차를 응시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처음 공부해보는 부동산관련 공부들이라 천천히 정확히 가기로 했다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
1. 학원
2. 유료 동영상강의
3. 무료 동영상강의
3가지의 선택권이 있었다
학원은 외벌이 가정에서 감당하기에는 금액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되었고, 시간 역시 자유롭지 못했다
유료동영상은 시간적으로는 자유로웠지만 금액적인 면에서는 부담이 되었다
무료동영상강의는 말그대로 무료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있다
무료동영상시청으로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하기로 결정했다
인강드림 공인중개사 무료동영상 강의 사이트
인터넷으로 무료로 공인중개사 강의를 해주는 사이트를 검색했고, 인강드림이라는 사이트에서 나의 첫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시작 해보기로 했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은 6과목이지만 2017년도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만 응시하기로 했기에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동영상강의만 시청하면 되었다.
일주일동안 6과목의 동영상강의가 업로드가 되지만 나는 1차과목만 공부하면 되었기에 월요일 화요일 업로드되는 동영상을 보고 수목금은 책내용 위주로 공부를 하기로 생각했다.
무료 동영상 강의 사이트를 노트북 즐겨찾기에 추가해 놓았다.
한가정의 엄마가되고 아내가 되면서 나 보다는 아이들과 남편 위주로 7년가까이 살아오다 보니 만원짜리 바지 하나 살때도 여러번 고민을 하게 되고 내 옷을 사러 나간길에 아이들과 남편옷이 담긴 종이가방만 양손에 들고 들어온 날들이 많았다.
소비를 위한 지출이 아닌 미래를 위해 나에게 투자하는 자격증취득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교재 구입비에 지갑을 여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다.
공인중개사 1,2차 교재비용만 40만원이 훌쩍 넘었고, 1차 기본서 가격만도 10만원을 넘는 가격에 새책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중고책 교재를 알아보기로 했고, 나는 중고사이트에서 교재를 구입하기로 했다.
봄의 시작과 동시에 나의 공인중개사 시험 도전기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