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은 자금을 확보하라."
자본주의란 자본을 중심으로 개인이나 기업이 자산을 소유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결국 자산을 소유한 자가 이기는 게임이고,
그 자산을 만들기 위해선 사업과 투자가 필수적이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도 말했듯,
자산을 만들고 자본주의에서 승리하려면 사업과 투자를 해야 한다.
하지만 그 말처럼 쉽지 않다.
나 역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땐 “망하지 않을 거야”라고 믿었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확률 게임이다. 그 확률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처음엔 생각했다.
"내가 운이 없었나?",
"내가 실력이 부족했나?",
"내가 덜 노력한 건가?"
수없이 내 탓을 하며 이유를 찾았지만,
아무리 고민해도 그 답은 시원하게 풀리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달았다.
문제는 내 의지나 능력의 부족이 아니었다.
사업 10년 차에 나는 큰 부도를 겪었고,그 이후로 몇 년간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 후유증은 아직도 내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부'를 이룬 사람은 거의 없다.
진짜 성공 사례는 저 멀리, 다리를 건너야 겨우 보인다. 최근 2년 사이, 나의 지인 세 분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나 역시 2018년, 극단적 선택에 가까운 선택을 시도했다.
이처럼 사업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희망이자, 동시에 죽음까지 연결될 수 있는 위험한 도전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본주의를 감정이 아니라 구조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자본주의의 핵심은 복리(compound interest), 그리고 시간(time)이다.
시간이 많은 돈, 즉 오래 묵힐 수 있는 자본을 가진 사람이 이긴다.
왜냐하면, 시간이 길어질수록 복리는 폭발하고,
자본이 오래 살아남을수록, 확률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매출을 늘리고, 투자하고, 투자받고, 유산을 받고, 대출을 받고, 보험을 들어두는 등 ‘시간이 많은 돈’을 만들기 위한 행동을 끊임없이 하고 있는 것이다.
은행, 보험회사, 대기업의 구조를 보면 그들이
‘시간이 많은 자본’을 어떻게 운용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면, 우리는 질문하게 된다.
나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봤다.
1. 금수저 –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구조
금수저는 단순히 돈 많은 게 아니다.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 + 검증된 네트워크가 있다.
한두 번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경험과 인맥이 자산이 된다.
이게 바로 ‘금수저의 치트키’다.
2. 운의 연속성 – 펌프질이 계속되는 경우
처음에 아이템이 잘 맞아 사업이 잘 풀리는 경우가 있다. 나도 초기에 두 개의 아이템이 연속으로 성공했었다.
하지만 한번의 실패가 조급함을 만들었고, 그 후로는 '버티는 구조’가 되었다.
운이 지속되면 자본이 축적되지만, 그 확률은 매우 낮다. 너무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3. 초기 자본 투자 – 시작부터 큰 돈을 굴리는 사람
초기 창업 시 10억 이상의 투자를 받는 케이스도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에게는 매우 낮은 확률의 선택지다.
(대부분 sky, 외국대학 금융출신등, 자본시장을 경험하고 자본시장을 이해는 하는 그들만의 리그 )
그리고 대체로 그 방법조차 알기 어렵다. 투자는 정보 싸움이며, 관계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4. 지지 않는 구조에 시작하기 – 금융과 사업을 연결하는 사람
자본주의에서 가장 유리한 사람은 금융, 정부지원금, 정책자금, 벤처투자, 부동산 활용 등
자금조달 구조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기업을 설계하고, 그 설계에 맞는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을 구조적으로 성공시킨다.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구조 안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그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면,
우리는 확률이 낮은 곳에 계속해서 삶을 살게 된다.
이건 개인의 잘못도, 의지 부족도 아니다. 노력의 더했냐 덜했냐의 문제도 아니다. 방향의 문제이다.
애초에 확률이 낮은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