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이다...쩝..
언제부터인가 내게 나이를 물어보면
난 가만히 생각을 해봐야했다..
내 나이가 몇살인지...36..37..38..
내 나이를 대답하며,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지? 라고 놀래곤 한다
두둥!! 드뎌 40..
이제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39살 후반 겨울부터 난 40이 오는걸 직감했고
그런 생각때문인지 아프지 않던 곳들이 아프기 시작했다.
이런게 나이듦인가..하면서 아플때만다 서글퍼지기도 했다.
막상 40...마흔...
내 일상이나 내 외모는 변한게 없다.
단지 나이의 앞자리만 바뀌었을뿐..
내 생각이나 가치관이 변했나?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럼 40..마흔은 무얼 의미하는지..궁금해졌다.
솔직히 지금도 그 의미를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마음가짐이 약간은 달라졌다는것이다.
내 인생이 안정권에 접어들었으니, 조금더 세상을 여유있게 보는 연습일 해보자
20대와 30대에 나무만 보고 살았다면, 이제부터는 내 옆의 나무도 보고, 내 아래의 꽃과 풀들도
보면서 살아보자는...그런 여유있는 인생을 그려보자..
마흔이라는 나이가
늙어가는거 같아서, 더 이상 젊지 않은거 같아서 서글프기도 하지만
난 한편으로 기쁘기도 하다
항상 마음속의 시간이 부족한 나에게
시간부자로 살아보는 기회가 내 앞에 펼쳐진듯해서
마냥 슬프지만은 않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나의 40대가
달라질듯하다.
주저리주저리,,,주절거리는 40대
이건 전혀 변하진 않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