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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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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anne Lee Dec 16. 2018

처음 이야기

Touch You!

안녕하세요. 매거진 기고를 시작한 Touch You! 이민경입니다.

매거진 이름을 정할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떤 이름이 나의 글을 대표하고 독자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 순간 제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 한 단어 "터치"였습니다.


터치를 사전에 찾아보면 이런 의미들이 나옵니다.

1. 손을 대거나 건드림

2. 피아노, 타자기 따위의 건반이나 글쇠를 누르거나 두드림

3. 어떤 일에 대하여 관여하거나 언급함

그리고 한 가지 더 바로! '마음을 움직이다, 감동시키다'입니다.


영화나 미드를 보면 흔히 나오면 표현입니다. It touched me so much. 공연을 보고 감동받았을 때, 남자 친구/여자 친구로부터 이벤트나 선물을 받았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에게 전달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들은 제가 보고 듣고 느끼며 인상 깊었던 것들을 소개하고 그것들이 여러분께도 느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 소확행은 무엇인지 힐링은 무엇인지 찾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트렌드가 조금 지난 것 아니냐고요? 소확행이란 단어는 이제 너무 일반화된 단어이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 힐링하는 것은 10년이 지나서도 20년이 지나서도 중요한 부분 일 것입니다.


저는 약 6개월 전부터 "기분 좋은 생활"이라는 팟캐스트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방송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제가 인상 깊게 읽은 책과 구절들을 소개하며 그것에 대한 저의 경험도 이야기하는 것인데 이 글귀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카르페 디엠 Carpe Diem!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알려진 말입니다. "현재를 잡아라" 또는 "오늘을 잡아라"

이 말은 오늘 하루도 즐겁게 살 자로도 해석되곤 합니다.


제가 메일을 작성할 때 끝맺음으로 자주 쓰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입니다.

오글거리실 수 있지만 진심을 담아 쓰는 문구입니다. 행복은 저희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 오랜만에 재즈바를 가서 와인 한잔과 함께 흥얼거릴 수 있어 행복했고

서점에서 친구와 책 한 권씩을 선물하고 카페에서 신나게 수다 떤 것 또한 행복했습니다.


맘이 통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소중한 사람들에게 내 맘을 여는 것이 나의 행복의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무엇인지, 그저 주말에 쉬는 것인지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정말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셨나요? 매거진을 읽으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에게 소확행이란 그리고 힐링이란 무엇입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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