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현 작가의 "여덟단어"
안녕하세요. 한가로운 점심시간,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입니다.
회사원인 저에게 가장 큰 복지는 점심시간 두시간 입니다. 이것도 곧 바뀔수도 있다고 하지만 있는 동안은 즐겨 보려고 합니다! 왜 진작 점심 먹고 빨리 들어와 글 쓰는것을 하지 않았을까 조금 후회가 남습니다 ㅠ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앞으로는 좋은 글귀들 그리고 좋은 음악, 전시회 등등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제가 각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반인으로 바라보고 느낀점을 공유하는것이 더 많은 분들에게 공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소개 해드리고자 하는 책은 박웅현 작가의 "여덟단어"입니다.
전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스타일 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책을 읽을때는 홀딱 빠져 버렸어요! 책 한장한장 넘기다 보니 어느새 새벽 두시, 이런 감성 충만한 편안한 새벽 오랜만이었던거 같아요.
박웅현 작가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해요. 제일기획에서 CD(Creative Director)로써 오래 근무하셨고 현재는 TBWA Korea에서 일하고 계시다고 해요. 인상적인 카피와 캠페인을 많이 남기셨는데 대표적으로,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 진심이 짓는다>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책은 도끼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등이 있다고 합니다. 대단 하시죠? 전 CD 님들을 존경하는 일인으로써 짧은 문구가 미치는 영향력의 대단함에 감동받곤 한답니다 ^^
자 그럼 이제 제가 인상 깊게 읽은 구절들을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것은 책 목차에요~
최신에 개정판이 나왔다고 하는데,그건 다음편에서 소개 해 드릴게요~
그럼 이제 몇가지 인상 깊었던 문구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박웅현 작가가 딸아이에게 어릴적 부터 이야기 했다는 "인생에 꽁짜는 없다. "
본질 부문에 나온 글귀입니다. 나폴레옹은 이런말을 했다고 해요.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결과다."
참 맞는 말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예전 저희 어머님, 아버님 시대에 비해
저를 포함하여 젊은이들의 불평이 많아진거 같아요. 저를 돌아보게 하는 글귀였습니다.
그 다음은, 논어에서 나온 글귀입니다. '불환인지불기지 환기무능야'
내가 준비만 잘하고 있다면 남들이 알아준다는 뜻이라 합니다. 즉, 남탓을 하지 말라는 것 ! ^^;
맞는것 같습니다. 요즘 유투브에 자기계발관련 영상들이 많이오는데, 열심히 하루하를 최고의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면, 때가 온다고 해요. 때가 있다! 단 그 타이밍을 잡고 잡지 못하는것에 차이가 있는것이다.
마지막으로, 요즘 이직 후 힘들어 하는 저에게 큰 감명을 주는 글이였어요.
"내 닯이 옳다"
후회없이 선택하되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중요한 것은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입니다. 동의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지요?
20살부터 외국생활을 했던 전 늘 후회 하지 않기 위해 많은 도전을 해 왔습니다. 호주로의 유학, 독일로의 취업 모두 배울것이 있고 그것이 저를 발전 시킨다는 생각에 결정을 해 왔습니다.
물론 후회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좋았던 과거를 상상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생활을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만들지 고민해 보려합니다.
지금 어떻게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를때는 이 책이 큰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답은 제 안에 있는 것이니까요~
월요 병에 빠져 계신 분들이 저 포함 많으실것 같은데,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행복한 한주 시작 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찌는 더위 덕에 파아란 하늘을 선물 받은 것에 작은 행복을 느끼며 오후를 견뎌 보려고 합니다.
모두 이번 한주도 화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