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
어제 하나루프팀은 정규 일정을 잠시 쉬고 '2022 탄소중립엑스포'(탄소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약 350여 개의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태양에너지가 주 테마였지만 수소에너지, 원자력, FEMS, BEMS 등의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있었고, 현대차, 삼성, LG, 포스코 등 대기업들도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와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스틸, SK 재활용 프로그램 등이 있었습니다.
저의 관심을 끈 것은 AI 회사인 thinkforbl의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은 소의 행동을 분석하고 소 사료의 양을 최적화합니다. 이 시스템은 사료의 과잉 공급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 한 달에 최대 젖소 한 마리 당 약 $200 어치의 사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 소의 메탄 트림을 감소시킵니다. 소가 과식을 하면 트림으로 메탄을 배출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소는 과식을 막기 위해 솔루션이 필요하지만 인간은 그렇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필요한 것만 먹고, 탐식도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기를. 불필요한 방출은 NO!
제 전반적인 인상은 아마도 오늘날 가장 접근하기 쉬운 기술이기 때문에 태양광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평균 일조량이 LA보다 35% 적고 탁 트인 땅이 부족한 한국과 같은 국가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태양 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솔루션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반가운 것은 하나루프의 탄소관리 플랫폼 하나에코와 비슷한 동기로 탄소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트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 고민하며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왔습니다. 그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어제는 고객들과의 대화로 바쁜 엔트 팀을 응원하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향후 같은 문제를 풀고자 하는 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서로 어려운 점과 배운 점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한국에 이런 움직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대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각종 K 바람으로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국이 K-ECO로도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Yesterday we took a break from “regular work” and went to the “Carbon Neutral Expo 2022” (탄소 중립 Expo).
Around hundred companies were exhibiting their products and services related to greenhouse gas reduction.
Solar energy was the predominant theme, but there were also hydrogen energy, nuclear energy, software solutions including FEMS, BEMS, and of course, big companies showcasing their products such as Hyundai cars, Samsung, LG, POSCO steel, SK recycling program among others.
One solution that caught my attention was from an AI company, #thinkforbl. The solution analyzes the behavior of cows and optimizes the amount of cattle feed. The system not only avoids overfeeding, which can save up to $200/per cow month in food, but also reduces cow methane belch. For a moment, my mind wandered with a human analogy: eating just the necessary. No gluttony. No food waste. No unnecessary emission!
My overall impression is that there seems to be an over-reliance on solar, probably because it is the most approachable technology today. Countries like Korea, where average sunhours is 35% less than LA, and open land is scarce, will need to complement solar energy with alternative solutions to be able to achieve carbon reduction targets.
안영석 | 하나루프 co-CEO & CTO
하나루프의 기후규제대응 탄소관리 플랫폼 HanaEco | 하나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