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집을 지으려고 하는가?
집을 살까?
집을 지을까?
집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이 두 개를 두고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미 지어진 집을 비싸게 사는 것이 좋을 것인가?
아니면 집을 직접 지어 볼 것인가?
집을 지으면 10년은 늙는다
많이 들어본 말이다.
그래, 인생을 걸고 하는 모험이긴 하다.
그래서 집을 구입하려니, 가격 대비 집의 환경이 그렇게 좋다고 느끼지 못하겠다.
그런데 집은 왜 구입하고, 지으려고 하는가?
그래...
그 고민을 하면서 다시금 생각한다.
왜, 왜!
집을 구입하고 지으려 하는가?
첫째, 삶에 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싶다. 그리고 삶에, '시간부자'가 되고 싶다.
둘째, 첫째 중 가장 효율적인 것은 '돌봄'에 대한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돌봄'은 시간의 흐름과 관련된다. 같은 장소에서 시간의 변화에 따라 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 아울러 '돌봄'을 통해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다. 3세대가 함께 살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그런 '교육'말이다.
셋째, 집을 사서 고치거나, 집을 짓는 과정을 기록하여 또 다른 이에게 나누고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고 싶다.
응, 그래서 집을 짓거나 사거나 하고 싶다.
그래서 매우 고민 중이다.
그래서 공부하려고 책을 샀다.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며, 위 목표를 나누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