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재호 Feb 01. 2018

사회복지를 전공하면 갈 수 있는 일자리 28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 읍면동) 통합사례관리사

□ 지방자치단체(시도, 시군구, 읍면동) 통합사례관리사

ㅇ 구분 :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시군구) 통합사례관리사

ㅇ 하는 일

 -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통합사례관리 업무 수행 

  · 지역자원 서비스 발굴· 연계,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욕구조사 및 서비스제공계획 수립, 서비스자원 연계 의뢰 및 제공여부 지속적 점검 등 취약계층 발굴 및 위기 가구 종합상담


 - 보건복지콜센터 129 이관콜 업무 수행

  · 복지부 중앙 콜센터와 연계한 상담시스템을 통해 보건복지콜센터와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내 통합사례관리사 간 상담전화·데이터 이관을 통한 종합상담 및 서비스 연계·대상자 모니터링                     

 

<통합사례관리>와 <통합사례관리사> 

- 동 사업은 「사회복지사업법」 제 2장의 2 ‘사회복지서비스의 실시’를 근거로 하며, 지역사회의 공공복지를 담당하는 지자체에서 수행할 핵심적인 업무로서 ‘통합사례관리’라는 용어로 통칭함. 

- 사례관리사란: 사례관리 기능을 하는 자(case manager)를 사례관리사라하며, 이는 문제해결자, 변호자, 중재자, 진단자, 계획자, 지역사회 또는 서비스 조직자, 시스템 연계자, 서비스 감사자와 시스템 수정자, 기록보관자, 평가자, 컨설턴트, 공동원조자, 서비스조정자, 치료자, 상담가, 촉진자 등의 역할을 수행함 

- 통합사례관리사는 대부분 국가 관련기관이나 단체에 소속되어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는 사례관리사를 의미함. 

- 통합사례관리사는 2009년부터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 명칭을 사용하다 2013년부터 ‘통합사례관리사’로 변경하였음. 2017년 기준 전국 시군구에 920여명이 배치되어 있음. 


ㅇ 통합사례관리사가 되는 길

 - 교육 및 훈련 :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업무안내지침에 따른 아래의 채용기준에 준하는 자 


  · 채용기준: ⓵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사회복지분야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 자, ⓶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사회복지분야 근무 경력이 4년 이상이고 상담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자, ⓷정신보건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후 관련 사회복지분야 또는 보건분야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자, ⓸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한 후 관련 사회복지분야 또는 보건분야 근무경력이 2년 이상인자 


 - 필요(혹은 도움이 되는) 자격증 등

  · 필요자격증: 사회복지사(1,2급), 정신보건사회복지사(2급), 간호사 중 1개 이상 

  · 도움이 되는 자격증: 청소년상담사, 건강가정사, 요양보호사, 직업상담사, 상담사(성폭력·가정폭력 상담원 등), 치료사(미술, 운동, 인지 등),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워드, 엑셀 등)  


ㅇ 적성 및 흥미

 통합사레관리사의 직업을 갖게 된다면 우선 사람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 주로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위기가정의 자립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을 동원하여 다양한 서비스 및 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도록 돕는 통합복지지원이 주요업무이다. 위기가구나 가족원을 동정심보다는 전문성을 가진 조력자, 옹호자, 교육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두 번째는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사전 충분한 경험과 개입기술을 익혀야 한다. 상담, 회의, 기록, 네트워크 등 클라이언트, 동료, 기관실무자, 자원 발굴 등을 통해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자립지원입니다. 이를 위한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을 봉사, 실습, 기관 실무를 통해 최소한 2년 이상 경력을 쌓으셔야 한다. 

 세 번째 신체적 정신적 건강입니다. 위기가족을 긴밀하게 돕고 지원함으로 꾸준한 자기관리능력이 필요하다.   


ㅇ 취업을 준비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글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미래 유망직업 중에 꼭 들어가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사람을 돕고, 사람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사는 바로 나 자신을 돕고 나 자신을 위해 일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사람이 사람을 위해 일하는 직업 중에 사회복지사가 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 지금부터 준비하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아름다운 꽃이 될 수 있다. 


 여러분이 아름다운 꽃인 사회복지사가 되길 원한다면 여러분에게 몇 가지 당부하고 싶다. 


 첫째, 나는 왜 사회복지를 하려 하는가 곰곰이 생각해보고 주변 친구들과 이야기 나눠보시기 바란다. 사회복지관련 책도 골고루 읽어보고, 다양한 자원봉사에도 도전해보시기 바란다.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내가 궁금하고 경험하고 싶은 봉사체험 현장을 찾아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체험하시기 바란다. 그러다 보면 내가 왜 사회복지를 해야 하는지 답을 찾기도 한다. 


 둘째, 사회복지사는 좋은 사람, 착한사람이 하는 직업이 아니다. 특히 통합사례관리사는 위기가정을 돕고 지원하는 직업이다. 내가 위기대처능력이 있는지, 사람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내게 부족한 것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나에 대한 통합적인 관찰과 이해과정을 학창시절에서부터 찾아보시기 바란다. 


 셋째, 사회복지관련 자격증 취득 준비를 꼼꼼히 하시기 바란다. 어부가 고기 잡는 도구가 없으면 바다로 나갈 수가 없다. 아무리 사회복지를 하고 싶어도 관련한 필요 자격증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시간이 늦어지거나 가까이 갈 수 없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운전면허증은 필수이다.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하시기 바란다. 


 넷째 사회복지영역의 나를 성장시키는 멘토를 찾아보길 바란다. 책에서 다루지 않는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기술이 멘토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멘토는 선배나, 지인 등 꼭 개인이 아니기도 하다. 봉사나 스터디모임 등 다양한 곳에서 찾아낼 수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내가 생각하고, 실천하고, 준비한 만큼 이루어진다. 나머지가 행운이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한다. 저는 숲에서 여러분의 선배가 되어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다. 사회복지현장에서 만나요. 



더 많은 내용은 다음 책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사회복지를 전공하면 갈 수 있는 일자리 27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