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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재호 Feb 01. 2018

사회복지를 전공하면 갈 수 있는 일자리 29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www.kohi.or.kr) 사회복지사

ㅇ 소속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www.kohi.or.kr) 사회복지사

ㅇ 하는 일

 일반적인 ‘사회복지사’라고 한다면, 직접 클라이언트(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기획하고, 집행하는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회복지사의 주 고객은 사회복지직공무원과 민간종사자이다. 

 주요 역할로는 정부 복지정책을 전파하고, 복지전달체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직접 운영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쉽게 말해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직접 사회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업무를 하진 않지만 복지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 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정을 기획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매년, 매순간 변화되는 복지정책과 사회이슈를 먼저 습득하고 교육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스스로 역량개발 하는 것  또한 큰 업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기관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회복지분야 뿐만 아니라 보건영역도 함께 다뤄지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되어있다. 


ㅇ 되는 길

 - 교육 및 훈련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필수로 이수 할 교육훈련 기준은 없다. 다만 NCS기반 채용시험(필기, 면접)이 존재하기 때문에 사전에 염두하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건복지 분야의 대표 교육기관으로 정책에 대한 사회적 이슈와 국내의 사회복지전달체계흐름 등을 숙지한다면 +@가 될 수 있다. 이를 습득하기 위해는 정부국정과제, 각종 정책 보도자료, 보건복지부의 동향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기관의 비전과 최근에 진행된 사업을 살펴보고, 향후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 필요(혹은 도움이 되는) 자격증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두는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직무능력 중심 채용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 1급, OA자격증, 영어성적 등 필수로 취득해야하는 자격기준이 명시되어 있진 않다. 우대사항으로 사회복지학과 출신자, 사회복지분야 기관 업무 경험자가 될 수 있다.

 ㅇ 적성 및 흥미

 교육기관에서 근무하기 위한 적성은 뚜렷하다.

 무엇보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교육운영은 결코 혼자만의 행정적 업무가 아닌 만큼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교육 기획과 섭외를 위해서는 많은 현장전문가를 만나게 된다. 전문가와 의논하고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전문가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스스로 그 분야에 대해 사전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위와 같은 ‘발표력’,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선호하는 이라면 충분히 흥미로운 직장이 될 수 있다.


ㅇ 취업을 준비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글

  사회복지영역에서의 취업은 분야를 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하고 넓은 사회복지영역에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 스스로 발전 가능한 분야, 보람차고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찾을 수 있는 분야라면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과감하게 도전했으면 한다.



더 많은 내용은 다음 책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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