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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시즌 아이폰 스피커 고장시 자가 응급수리

장마 때 물기나 습기로 스피커 고장시 응급조치

어제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에 가서 물놀이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물기 때문에 아이폰의 수신이 잘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많은 물이 아니라도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은 특히 습기와 물기에 예민한 제품이고 조금의 습기로 인해 장애가 생길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물론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물기에 약합니다.


물기가 들어갔다고 무조건 고장 나는 것은 아닙니다. 전제 제품 대부분의 친화 되어 있어 물기와 열기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 왜 고장 나는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물기가 들어가면 그 물기로 인해 스피커의 기능 저하나 이어폰 잭이 삽입되어 있는 오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물기만 제거해도 대부분 정상 상태로 돌아옵니다.


수신부에 습기가 의심될 때


아이콘의 수신부가 의심될 때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수신 스피커 부분에 습기로 인해 소리가 안 들이는 경우

2. 이어폰 잭에 이어폰이 삽입되어 있다고 잘못 인식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조치방법

먼저 준비해야 되는 것은 아이폰과 블로어를 준비합니다. 블로어가 없으신 분들은 유사한 공기을 불어 줄 수 있는 것이면 좋습니다. 입김으로 부는 건 조금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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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준비하고 만약 상당 스피커가 고장 났다고 생각되시면 스피커 부분에 1분 이상 블로어를 불어 주세요. 어느 정도 습기가 제거되면 정상기능으로 돌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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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래도 돌아오지 않고 스피커 소리가 전혀 없고 음악 플레이를 시켰을 때도 소리가 나지 않으면 이어폰 부분에 물기 때문에 이어폰에 삽입되어 있는 오작동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블로어를 이어폰 삽입구에 3분 정도 지속적으로 불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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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시면 대부분의 습기로 인한 고장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습기가 들어갔다고 무조건 고장 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바닷물이나 물에 완전히 침수되지 않는 상태라면 습기로 인한 오작동이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은 물기만 제거되면 정상 작동하게 됩니다.


만약 준비가 안된다면 밀봉하고 그 속에 습기 제거제를 같이 넣어 주셔도 효과를 봅니다. 전 정말 침수된 아이폰을 습기 제거제와 같이 두었던 그날 오후 거짓말같이 정상 작동했습니다.


물놀이 계절 잘 준비하시고 만약 생각지 못한 상황이 되었다면 참고하시면 도움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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