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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에 흥행을 거는 지역 경제

여름 성수기 휴가지는 포켓몬 GO에 울고 웃다.

포켓몬 GO에 기대 걸어 보는 2016년 대한민국 여름 휴가지들


요즘 여름 휴가지들을 보면 부산 속초 등 대표적 휴가지들이 포켓몬 GO에 흥행을 걸고 있습니다.

조금 웃기는 상황인건, 제대로 서비스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포켓몬 GO가 AR이라는 점 때문에 이런 현상이 있나 봅니다.


오늘 포켓몬 GO로또가 울산으로 밝혀졌네요. 


포켓몬 GO 경제가 전 세계에 이런 일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이 서비스가 되면 다양한 이벤트가 이루어지겠지만 대한민국은 되고 안되고가 확실하니 이럴 겁니다.


지역 내세울게 이제 없나

지역 경제에 내세울 게 없는 건가? 생각해보면 부산 같은 경우 제가 부산에서 자랐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은 몇 번 가보지 않았습니다. 


가봐야 외지 사람들 차지이고 차라리 겨울 바다 보러 가곤 했죠.


부산시는 포켓몬GO가 부산에 서비스될것으로 확신했나 봅니다. 대마도가 제외지역이 될지는 예상못했나 봅니다. 그런데 울산 간절곶에서 터졌으니 부산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황이 되었습니다.



부산 시장님 영화제 말아먹고 계시고, 포켓몬 GO 속초 터지는 것 보고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부산지역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냥 대책없이 될것만 믿고 많이 준비하셨을 건데 아쉽기는 하실겁니다.

그렇다고 대한민국 전 국민이 포켓몬 GO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현상은 2016년 여름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지역경제 큰영향을 미칠정도로 로또 아이템으로 포켓몬 GO가 등장하다 보니 일본과 인접한 지역의 기대는 클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럼 한번 알아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지역홍보에 이용하시려고 하셨다면 여러가지 기술적인 부분과 가능성 그리고 서비스 될때 준비해야 되는 서비스까지,


제대로 했다면 이통사와 협의해서 지역 무제한 통신 요금제등등 내 놓았겠죠. 

아직 즉흥적인 홍보만 내 놓은것과 서비스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큰 상황에서 포켓몬GO 이슈를 내 놓으신것 자체가 웃긴일이였습니다. 시장님 공으로 일하시는것 아니십니까? 직원중에 일본서비스 되면 부산에서 서비스 될 가능성이 50% 이하라는것 누구도 파악하지 못하셨다면 부산 경제팀은 이미 그 자질을 잃은겁니다. 서비스 될 가능성이 조금있다는 일부 언론의 주장을 마치 된다고 받아 드리신건 경제팀 및 부산을 설계하고 만드시는 팀의 능력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봐야 됩니다. 제2 도시의 정보 파악 능력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요.


포켓몬 GO가 만약 전국 서비스를 하게 되면, 오히려 이런 웃기는 상황은 없을 것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을 겁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그리고 상대적으로 기대하고 있지 않은 서해안들의 이런 현상들은 서비스할 때까지 계속될 예상인데 속초 시장님께서 먼저 행동하신 것을 보면 발 빠르게 움직이신 것 같습니다.


여행지에서 이런 게임을 할 수 있고 따 가족들이 같이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것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607221443013&sec_id=561101&pt=nv

이게 뭡니까 싶은 기사입니다. 애초 기대를 한 것에 올인하지 말았으면 했는데 원래의 부산 모습은 전혀 없고 아쉽다는 생각합니다. 부산의 원래 모습은 동해 남부선 타고 철도 여행만 해도 정말 낭만적이었는데 말입니다.


우리 때는 비둘기호 타고 밀양에서 서생까지 열차 여행만 해도 세계 어느 나라 해안가 부럽지 않은 멋진 곳이었죠.


광안대교가 멋지게만 보이시죠. 그게 없는 바다의 아름다움은 이제 찾을수 없습니다. 일본 혼다 브릿지와 비슷한 대교가 해운대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불빛이 많은 저 풍경이 아름다워 보입니까?


부산에 가진것이 많습니다. 세계 어느나라의 자연이나 경관 보다 많지만 지금까지 시장님들이나 그 운영주체가 해운대에 당연히 장사 잘되니 항상 큰 고민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526263&year=2016

울산은 얼떨결에 로또 맛은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 지도를 제대로 분석한 사람이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제 성장률 작년 1% 이상 틀린 경제 정책 책임자가 있는 나라입니다. 그 1%는 북한 주민들을 개성공단에 모아 놓고 일년 동안 주는 임금 정도의 많은 돈입니다. 그런데 메르스라는 변수가 있었다고 합니다.(너무 황당한 변명입니다.)

메르스가 경제 성장 1%를 바꿀 수 없습니다. 자료와 통계가 없는 나라입니다.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나라의 경제 팀이라는 이야기이죠.


슈퍼 컴퓨터는 있지만 데이터를 통계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국가 기관이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유독 포켓몬 GO 로또에 대한 지역 경제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2016년 부끄러운 IT강국 운빨 스캔들로 시작한다.

2016년 대한민국의 엄청난 CPU들은 오버 워치와 퀄컴 snapdragon CPU는 GPS를 바꾸고 포켓몬 잡는데 집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강국에서 하드웨어를 열심히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하드웨어로 계산을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곱하기 나누기 몇번 하는것으로 끝입니다. 286에서도 되는일이죠.


빅데이터는 있는데 구글을 그 빅데이터를 전기 절약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서 자기 몸값보다 더 절감 효과를 주고 있지만 한국의 빅데이터는 몇몇 회사의 영업 키워드 판매 통계를 내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비싸게 팔아먹을까 하는 SUM , COUNT 정도로 돌리고 있고 JOIN을 열심히 하드하게 연결해서 SQL이 부하를 이기기 위해 서버의 전기를 더 돌리고 개발자들 밤새워서 그 키워드 가격을 더 조절해서 자기들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데 사용합니다. 그리고 겨우 하는게 당신의 블로그의 키워드는 맛집입니다. 이게 대한민국 1위 기업이 간혹 여기 서버 100대 주문해주세요. 하는 회사의 빅데이터 운영방법입니다.



그러고는 지역 경제니 국가 경제는 운빨 스캔들에 빠져 들었고 마치 이번 여름의 일기예보에 장마라고 하면서도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는 마른장마라는 앞뒤가 반대인 단어로 그냥 넘어 가버리고 , 가장 더운 여름은 다가오는데 화력 발전소 팍 팍 돌려야 되는 상황에서 일기예보 하나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계 가져도 놓고도 프로그램을 만들지 모른다는 겁니다. 만들어도 486으로 하면되는 일을 수십억짜리 슈퍼컴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어차피 안맞는 정보인데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된다고 같은 프로그램을 매시간 돌리던걸 매초 돌리는데 들어 가는 낭비입니다. 



통계 자체를 모르는 나라 대한민국 지방정부는 더 하다

지역 구청이나 기관에 가보면 일 년에 한 번씩 최신 서버와 노트북들은 최고급 기종들로 매년 들어옵니다.

그리고 돌리는 게 작년 데이터 옮기고 좀 더 편안하게 그리고 LED 화려하게 작년에 1분 걸리던 작업이 30초 걸렸다고 좋아합니다.


노트북 올해는 좀 더 배터리 오래가고 더 얇고 터치도 되고 좋아진 노트북 받아서 열심히 오피스를 돌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서 작업을 합니다.


통계를 어떤 기준으로 잡아야 어떤 데이터가 나오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다는 지침 자체가 없고 개발자들도 시킨 데로 우리 군민이 100만 명인데 하루에 1명 이벤트 당첨자가 나와야 된다.  100분률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엑셀로 열심히 3개의 셀을 이용해서 올려 봅니다. 그냥 1 수식 100 = 답 이렇게 돌리고 있습니다. 계산기로 돌려도 되는 문제를 수백만원짜리 노트북으로 돌리는 겁니다.


수백만원짜리 노트북으로 돌릴때는 적어도 그 수준에 맞게 통계 기준을 맞춰서 돌리던지 아니면 렌덤을 100만 분의 1로 하고 한번 나오면 모두 꽝 처리 해버리던지 ... 그걸 못합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침은 옛날 계산기도 없던 시절 주산으로 잘 정리해 놓으신 선배님들의 계산 방식 이였다는 겁니다.


100 분율로 해서 잡아 달라 1%를 몇 번 해야 되니 이렇게 나오는 게 G 모 마켓 영업팀에서 나왔다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자기는 100분률은 1% 이하가 없다 그런데 그걸로 하루에 1명 꼭 당첨시켜야 한다. 자기를 알아듣게 설득해 봐라.

 

야 이  xx야 네가 그 자리에 있는 게 회사가 망하는 지름길이다. 그게 정답입니다. 그걸 설명해도 못 알아듣고 그 자리는 그 사람의 자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100만 분의 1을 확률로 하루에 1명 나오게 하라 이 말을 못 알아듣는 게 대한민국 통계 담당자입니다.


지역 경제는 빅데이터 활용에 최상의 조건인데 서버는 세계 최고 회사의 최상위 기종 노트북 정말 조용하고 최상위 기종 심지어 펜으로 노트까지 됩니다.

그걸 이용해서 100분율 한다고 엑셀 열어 놓고 A1번 셀에 1,  B1 셀에 100, C1셀은 어떻게 해야 100/1 이 되지 하고 앉아서 한 시간 이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 퇴근할 때 기사 데리고 BMW 몰고 가더군요. 술 마시러 그리고 다음날 구청 담당자 만나러 갑니다. 



모르면 아날로그로 갑시다. 그게 정답입니다. 


어차피 대한민국은 제대로 통계 내 보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교수나 정책 관련자 모아 놓고 알파고 공짜로 줄 테니 전기세 아끼는 방법을 프로그램으로 원인과 개선 방향 그래서 절약되는 내용을 개발해 보라고 하면 못합니다. 프로그램은 개발 못해도 로직이라도 그려 보라고 하면 못합니다. 

뻔한 수식 가져오고 뻔한 데이터를 넣어서 원자력 더 세우자 그럼 원자력 정책도 살릴수 있다고 하겠죠.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정책 담당자는 할 일인데도 해야 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최고 결정자는 발전소 정축 외 대책 있으면 반론하라고 할 것이고 공무원은 반론 자체를 이해 못하는 정부팀에 맞설 이유도 찾지 못합니다.


만약 바꾸자고 해도 끝까지 바뀌지 못하는 것은 중간에 건설사 등등 이권 단체들이 여당의원들과 무슨 이유가 있는지 몇번 만난 후 여당의원은 차근 차근 사사 건건 자유경제를 논하면서 이런저런 반대 이유로 못하게 한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담당자는 점점 통계를 낼 기회도 없었고 무엇을 기준으로 잡아야 나누기에 몫이 나오고 나머지가 나오는지 이미 잃어버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포켓몬 GO에 로또 사지 말고 능력이 안되면 아이디어라도 내 보자

감성적 아이디어 얼마나 좋습니까? 조금 더 아날로그로 돌아보시는 게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포켓몬 GO를 못하니깐 차라리 일부 해변 지역을 특별한 테마로 잡는다던지 종일 아이들 놀이방 만들어 버린다던지 모래 놀이터도 돈 주고 가야 되는 서울 엄마들 얼마나 좋을까요.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에게 포켓몬 GO에 거는 기대만큼 걸어 줘 보세요. 


데이터가 없으니 이런 의견이라도 드리는 겁니다.


2016년 IT강국 대한민국의 자화상 아닙니까? 

속초 , 부산경제는 포켓몬 GO에 여름 성수기 흥행을 건다.


속초에 얼떨결에 되었으니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더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했고

부산은 뭡니까 포켓몬 GO 일본 되면 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대마도랑 가깝거든요. 놀러 오실 준비하세요. 그런데.... 공수표 되었죠. 


울산 음.... 욱!!!!.... 와!!.. 그거 할게요... 그거요.  뭐! 됩니다. 오세요. 그거 해 놓을게요. 그건 나중에 홈페이지에 잘 올려 드릴게요.


이런 상황 아닙니까? 남해안 웃기게 되었죠.



조금 아날로그로 돌아가 보자 

전 이런 모습 좋아합니다. 학교종이 땡땡땡 정도 친다고 해도 시간과 공간 그리고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는 이런 공간


이제 지역경제고 중앙정부고 간에 제대로 하자

관광이면 관광, 영화제면 영화제답게 , 휴가지면 휴가지답게 쾌적하게 그리고 자기의 모습을 만들어 가도록 해야 합니다. 

거기에서 활용하는 것이 빅데이터고 통계고 선호도니 뭐니 하는 것이지, "우리 동네 포켓몬 GO 됩니다."

그런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며칠 지방 정부 돌아가는 모습 보면서 부산 사람으로 X 팔려서 적어 봅니다. 아싸 가오리 하던 시절이 좋았습니다. 기고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고 그리고 컬럼도 아닙니다. 아주 주관적인 글이니 양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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