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한성컴퓨터 GTune CHF7 OfficeMaster

보급형 무접점 키보드의 최고봉

4월은 기다리든 키보드들이 속속 도착하는것 같다.
오늘 마지막으로 가장 기다리던 키보드가 도착했다.

사용하던 키보드중에서 무접점 키보드를 처분하고 나서 계속 청축 키보드를 사용하던중에 무접점 키보드를 기다리던 중이였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해피해킹같은 제품을 직구하던 시절은 지나가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작년에 한성 컴퓨터의 무접점 키보드를 사용한적이 있었다. 그때는 해피해킹과 비교해서 무접점의 느낌을 가질수 없어서 사용을 포기 했었는데 오피스 마스타가 50g 제품이 나오면서 상당히 호평이 많이 편이다.

택배를 기다린다. 이때가 가장 행복하다.

제품을 구매하고 택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행복하다. 

도착했다. 평소 접하지 않았던 로젠택배로 왔다. 아저씨 집앞에 두시고 겁하게 가신다. 물건이 많은것 같다.

박스는 한성 컴퓨터 박스였다. 키보드들이 거의 이런 디자인이다. 

키보드를 열어 보니 뽁뽁이로 보호 되어 있고 별다른게 없다. 키보드들 대부분 포장이 이렇다. 

고운 속살을 보여 준다. 며칠전에 구매한 한성 청축 키보드와 확실히 품질이 다르다. 정말 곱게 생겼다.

한성 컴퓨터 키보드는 fn키에 별표를 넣었다. 인민에어도 별표가 들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키보드 형태는 상당히 클래식하다. 이런 형태를 좋아 한다. 작년만해도 텐키리스를 구매했는데 숫자키가 있는게 편하다.

케이블은 직물케이블이다. 꼬이지 않는 장점이 있는데 저 직물은 한번 꼬이면 이상하게 풀기 힘들다는 문제도 있다. 

케이블도 잘 정리 되어 있었다. 케이블이 가운데로 나오는것 보다 컴퓨터 방향으로 나올수 있도록 정리 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USB 접속 부분은 금도금 되어 있어서 불량을 방지하고 또 접점 효율도 올려 줬다.

높이 조절 부분도 잘되어 있고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게 되어 있어서 일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도 놓은 구조다.

바닥 전체적으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처리 되어 있다.

여기까지 기본이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든다. 간혹 저가형 구매해서 보면 바닥면에 미끄럼 방지 패드가 없는 것들도 있고 또 케이블을 한쪽으로 나오도록 처리 되지 않는 키보드들도 있다. 사용해 보면 이런 기본적인 차이에서 큰차이가 생길때가 있다.


구성품중에 키캡 리무브도 포함되어 있다. 키캡을 바꿀때 편리하게 제거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키캡을 제고하면 일본 제품과 달리 + 가 있어서 체리 MX 스위치 키캡과 호환된다. 
키캡이 실제 손과 만나는 부분이라서 만약 선호하는 키캡이 있으면 변경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아주 낮은 이중사출 키캡을 좋아 한다. PBT 키캡이라고 자랑 하는데 PBT 키캡을 선호 하는것은 아니다. 

역시 키캡들 보니 체리 MX 스위치 키캡과 같은 구조다. 참고로 대부분의 기계식 키캡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일반 키캡의 높이 차이가 있다. 오피스 마스타의 키갭은 찾은 키캡이다. 정말 마음에 든다. 난 요즘 나오는 높은 키캡보다는 이런 낮은 키갭을 좋아 한다. 이것보다 더 낮은 키캡도 있는데 예전에 소유하다가 잃어 버려서 상당히 아쉬웠다.

적당한 키감

사실 도각 도각 하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해피해킹에서 느끼는 도각도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해피해킹 키보드의 초코렛 부러뜨리는 느낌을 이 키보드에 부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른 리뷰를 섞어서 이야기 한것 같다. 그건 아니다. 중국식 무접점에서는 그런 느낌은 없다. 다만 도각 도각하는 느낌은 있다.

여기에 속지말기를 바란다. 리뷰들이 다른 무접점 키보드의 리뷰 일부단어를 넣다 보니 오피스 마스타나 일반 중국산 키보드에서 이 표현을 사용하는것은 맞지 않다. 다만 도각 도각 하는 느낌은 있다.

그리고 초기 생산되 제품보다는 확실히 도각 도각하는 무접점의 느낌을 살렸다. 이전보다 정말 좋아 졌다. 

확실한건 좋은 키보드

확실한 결론은 정말 좋은 키보드라는 점이다. 비싼 키보드들이 좋기는 하겠지만 오피스 마스타는 확실히 그간 사용하던 저가형 무접점 키보드들 중에서도 확실히 좋은 키보드이다.

어중간한 기계식 키보드 고급형이나 10만원대 이상 제품 보다는 키감은 월등하고 전체적으로 품질도 좋다.

잘만들어진 키보드라는 점은 확실하다. 덕분에 오늘 리뷰를 적는데 손이 날아 다니는것 같다. 언젠가는 해피해킹을 구매하고 싶지만 중고가 10만원 이하 제품이 구해지지 않는 이상은 이제품이 확실한 선택이다. 

fc-660c도 좋은 제품이긴 하지만 이제품도 상당히 좋은 제품이다. 만약 무접점 키보드가 부담 스러웠고 제품들 선택에 고민하고 있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마이크로소프트 폴더 키보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