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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키보드의 최고봉 G84-5400

한시간만 사용하면 중독되는 체리사의 멋진 손맛을 제공하는 G84-5400

저는 키보드 메니아 일겁니다. 어떤 키보드든지 가격이 싸던지 아니면 비싸던지 구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해피해킹 메니아 였지만 지금은 적축을 사용하고 있으며 , 글을 적을때는 GP-K7000키보드를 더 애용하는 편입니다.


글적기 좋은 키보드는 따로 있다는걸 매번 느끼는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울트라 나브 키보드를 보내면서 교환한 키보드입니다. 가격을 찾아보니깐 오 가격이 해피해킹 보다 조금 낮은 가격이지만 만만한 키보드가 아니네요. 

그리고 스위치 키보드중에서 이정도 가격이면 알루미늄 키보드 정도 가격인데 아주 평의한 키보드가 알루미늄도 아니고 플라스틱 마감에 이정도 가격이라니 역시 포인트는 스위치에 있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기본기에 확실히 충실한 독일 체리사

해피 해킹이다 리얼포스다 다 하는 키보드를 보다가 이키보드를 보면 이게 뭐야 하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플라스틱 마감도 잘한 마감도 아닙니다. 그냥 상판 하판 끼운 마감입니다. 뭐 받아 보고는 뭐야 만원짜리도 아니고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하지만 한시간만 사용해보시면 생각이 바뀝니다. 세상이 이런 키감이 있나 싶을 정도의 키감을 제공합니다. 이제 진짜 기계식 키감의 최고봉이라고 느낄겁니다.


해피해킹이다. 리얼 포스다 하는 수준의 초코렛 부서지는 느낌과 이런 확실히 다릅니다. 이 키감은 적당한 탄력과 손끝에서 느끼는 잡음이 적당히 섞여 있습니다. 일본도 흥내내지 못하는 기계공학의 두가지 만년필과 키보드 스위치 그래서 갈라진게 스위치 방식과 정전압 방식으로 나누어 버린 일본 사람들의 좌절을 이키보드에서 느낄겁니다. 


전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키보드를 만지는 직업입니다. 해피해킹을 좋아한 이유는 그 배치를 좋아하기 때문인데 이키보드도 키보드 배열은 압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의 간견이나 키가 불편하지 않는 키보드 입니다. 


마력의 키보드 이며 이 키보드 직구 가격이 20만원 임에도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될겁니다.


구체적으로는 손으로 느끼는 고급 스러운 키감이 아닙니다. 즐거운 키감입니다. 공구를 만진다면 제대로 느껴지는 망치질을 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고 해피해킹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기계자체의 즐거움이 있다는 겁니다. 다른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마칠과 마모와 스위치의 세상과 만나면서 느껴지는 키감을 느끼게 됩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제대로 된 즐거움을 느끼게 될겁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 다른가 하시겠지만 한시간만 이키보드를 사용하다보면 손이 저절로 키 스위치 위를 붙어 날라 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구름 타법이든 아니면 저같이 다음 키와 그다음 키를 순서대로 누르면서 진행하는 타법을 사용하던 관계 없습니다. 스위치 자체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위치가 누르면 들어가는 서걱 거리는 느낌이 마력으로 느끼질겁니다. 스위치 키보드를 더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냥 스위치가 위아래 왕복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스위치는 결국 벽에서 마칠을 하면서 느려 갑니다. 이때 느끼는 키감은 세월과 만나게 되고 그 속에서 키감이 마력처럼 생성됩니다. 일본 키보드들에서 느낄수 없는 키감입니다. 


확실히 사용하자 말자 리뷰 적어야 된다는 목적을 제시하는 키보드입니다.


외형

외형을 참 이 키보드가 무슨 20만원 이냐 할정도로 플라스틱을 끼운 형태입니다.

뭐 멋진것도 없고 단순합니다. 그리고 키갭은 좀 작습니다. 그리고 트랙볼이 있습니다. 

레노버가 빨간콩 형태라면 이 키보드는 트랙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웃긴건 우리들에게 안좋은 기억이 있던 트랙볼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확실히 다른 트랙볼을 제공합니다. 제법 사용할만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빨간콩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고 애플의 매직 트랙패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정교함과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키배치

키보드가 미니이기 때문에 어떻게 배치한건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미니 키보드인데 며칠전 롤키보드 같이 숫자키입력이 불편하게 있고 어떤 키보드의 경우 104키보다 더편한게 있습니다.


일반 104키보드 보다 더편하게 느껴 지도록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FN키 조합으로 사용가능한데 대부분의 숫자키들을 사용할만 합니다. 


키캡도 불편하지 않을만큼 배치되어 있습니다. 키 간격은 좁아 보이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좁다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편집키들도 배치가 잘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작업량이 많은분들이나 글쓰시는 분들께 최적의 키보드 일겁니다. 그리고 코딩하시는 분들께는 축복 받은 키보드 입니다. 해피해킹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손의 이동이 작아서 코딩이 편하기는 한데 이질감을 느낄만큼 키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G84-5400은 아주 적당한 키보드 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평범하고 아무 특징없고 심지어 본체는 플라스틱 판 두개 합친것 같은 키보드가 20만원 정도에 직구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많은 키보드를 사용해 봤지만 ML-4100이나 G84-5400과 같은 키보드를 만나면 그날은 무척행복합니다.

작업자에게 행복함을 주는 확실한 키보드 입니다.


이 키보드는 일년사용할때 부터 최상의 천국을 만나는 키보드 입니다. 일년간 마찰로 길드리기를 해야 하는 키보드 이고 시간이 가면서 마모되면서 최상의 키감을 제공하는 멋진 키보드입니다.


본 제품은 제가 직접 구한 키보드 리뷰이며 업무중에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정을 볼시간이 없어서 먼저 발행하니 이해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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