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치 않은 몇 가지 문제로 마음을 끓이며 명상도 잘하지 못했다. 엄청난 문제도 아닌데 이래야 할까 하면서도 계속 그 생각이 들었다.
과자가 엄청 먹고 싶어서 참고 참아서 2 봉지 먹었다. 작은 공황과 온몸의 흥분으로, 오직 몸의 긴장이 고조됨만으로 눈물이 나왔다. 이런 건 처음이었다.
누워서, 앉아서 여러 번 이완과 명상을 시도했지만 오늘은 어려웠다. 한편,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나는 할 수 있다.' 내가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은 글을 완성하는 거다. 물론 가정생활도 잘하고 싶고 돈도 벌고 싶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글 완성과 출간이다. 이건 이미 내가 해본 일이다. 아마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내가 그 모든 어려움을 다시 견디고 노력할 각오가 있는가다. 앞의 책들이 빛을 못 보고 또 이 글 진행이 너무 길어지면서 지치고 힘이 빠진 게 사실이다.
견뎌내야지. 감히, 다시 겪고 해낼 결심을 해야지. 지금이야말로 애써 마음을 움직여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