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 자체도 '형세가 절박하다'는 뜻이다. 절박은 어떤 일이나 때가 가까이 닥쳐서 몹시 급하다는 뜻이고, 이와 유사한(거의 같은) 단어가 이렇게 많다.
핍박
절박/박절
임박
당박
긴박
급박
촉박
박근
박두
박도
당두
촉급
다급
절실
급절
절촉
... 인간들은 언제부터 '어떤 때'가 닥쳐올 것을 마음 졸이며 각오하고 살았을까. 급히 때에 맞추어야 할 일들은 어떤 게 있었을까. 세금? 농사처럼 자연에 맞춰야 하는 일에 이렇게 긴장되는 감정을 느꼈을까? 정말 궁금하다. 고서들에서 이 단어들이 어디에 쓰였는지 찾아보면 알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