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뉴런을 작동하는 신경신호

안정전위 - 감분극, 과분극

뉴런은 외부의 자극과 지각처리과정을 거친 반응을 말초에 전달하는 신경망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체계이다. 아주 미세한 신경망의 전달체계를 통해 뇌와 몸의 말초가 연결되어 하나의 체계로 밀접한 상호적 작용을 한다. 이런 작용의 핵심인 뉴런의 작용은 신경신호를 통해 이루어진다.

출처: 한국뇌발달연구소 <뉴런의 유형>

신경 신호는 본질상 전기 현상으로 자극이 발생하면 전기 변화가 나타난다. 세포의 외부와 내부의 안정이 유지되는 가운데 축색 외부보다 내부에 –70mV의 전압 차이가 생긴다. 이를 안정(막)전위(resting membrane potential)라고 한다.

아무런 자극이 없는 안정전위에서 자극이 발생하면 막전위의 변화가 발생하며 전류특성이 변화하는 활동전위가 된다. 전기신호가 작용하여 막전위가 역전되기 전 단계의 흥분역치 이상 자극을 증가시키면 막전위는 역전되어 축색 내부가 바깥에 비해 양전기를 띠게 된다.

그리고 약 1000분의 1초가 지나면 막전위는 다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간다. 이런 변화의 작용과 과정을 통해 본래의 안정전위로 돌아오려는 작용이 신경신호의 기본 작용이다.

안정막 전위

안정전위에서 흥분역치를 넘어서는 전기자극은 감분극과 과분극으로 구분된다. 감분극은 축색 내부에 가해진 양전기(+)에 의해 음수 값인 안정전위의 크기가 감소하는 것이며, 과분극은 축색 내부에 가해진 음전기(-)에 의해 음수 값인 안정전위의 크기가 더 큰 음수값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감분극과 과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