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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한구 Jun 22. 2022

137. 차원을 초월하는 세상 2

존재, 비존재 공간의 공존


공간의 초월은 개념적으로는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공간과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공간의
공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관계는 공간을 초월하여 공간과 무수히 많은 공간이 생기는 상태에 이르게 되고 각 공간은 독자적으로 자신의 영역에 머무르면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간이 무수히 많아진 상태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에너지가 축적되면 이를 초월하려는 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상태는 ‘무수히 많은 공간’이라는 구조적 상태가 나타나는데, 이를 초월한다는 것은 이 많은 공간을 초월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공간을 초월한 존재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공간을 초월한다는 개념은 이전의 방식과는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는데, 공간이 서로 가까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Photo by Jeremy Thomas on Unsplash


차원을 초월하는 원리로 현재 차원을 구성하는 요소가 무수히 많이 생긴다는 것은 차원의 요소가 촘촘해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런 원리가 3차원의 공간에 이르는 단계에서는 인식의 차원에서 이해가 되지만, 3차원을 넘어서면서 물리적 한계를 초월해야 하는 다른 초월이 작용하게 된다. 


이런 작용은 공간의 초월 단계에서는 가치의 전환으로 시간이 가까워지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시간이 가까워진다는 것은 물리적 공간을 줄이는 대신에 공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공간을 초월한다는 것은 가시적이고 물질적 공간의 초월을 의미한다. 



초보적 수준에서 설명하자면 세상의 중심에 자신이 있으며 다른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이 존재하는 공간만 실존하며, 다른 공간이나 그 외의 공간은 존재하지 않거나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거나 아예 관심에 있지 않은 것이다. 


영화 ‘트루먼 쇼’에서 주인공이 여행을 가려고 평소와는 달리 움직이면서 트루먼이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조명되는 것과 같다. 자기를 중심으로 세상이 존재하고 움직인다는 공간적 개념을 가지고 있어 이를 초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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