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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한구 Jan 04. 2024

성격장애 상담을 시작하며

성격은 살면서 형성된 생존의 도구이자 삶의 방식이다.




성격을 이해하고 다루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물며 성격장애를 다룬다는 것은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성격은 살면서 형성된 생존의 도구이자 삶의 방식이라서 더 그렇다. 사람들은 현상으로 드러나는 태도를 보고 성격을 가늠하고 다가가지만, 사실 성격의 깊이는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알 수도 없다. 


처음에는 외부로 드러난 것에만 집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곳에 숨겨진 기괴한 성격들이 하나둘 나오면서 경악하거나 후회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성격을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고 참고 넘어가야 하는지 끝없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 



Andrew Seaman by Unsplash


성격은 한 사람의 고유한 특질을 나타내고, 그 사람을 구별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성격은 개인의 특성이나 요인, 그리고 유형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성격장애는 일반적인 성격유형이나 요인 등을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병리적 증상을 중심으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성격장애는 개인의 고유한 성격특성보다는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작용으로 인해 갈등이나 상처를 주는 것이다. 성격장애는 기질 특성보다는 개인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반응으로 고유한 특성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성격장애를 장애로만 보기보다는 성격적 특성으로 보는 것이 일상적일 수 있다.




1/6(토), 1/13(토) 2주, 오전 10시 - 오후5시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성격장애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apcanet/22329247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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