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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나책장 Sep 07. 2022

브랜딩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정체성

해나의 성장하는 브랜딩



40대 이후 경제적 자유를 위해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라기보다는 어쩌다 보니(사실이다) 창업자가 되었지만 정글 같은 창업의 생존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할 수 있다면 직장보다 안정적 미래를 꿈꿀 수 있다. 이유는 정년 이후의 삶과 은퇴를 내가 오롯이 결정할 수 있으니까.


대한민국의 평균 은퇴 나이는 55세. 이제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다 보니 은퇴 후 남은 45년에서 65년을 살아가야 한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내가 꿈꾸는 쉰 다섯 이후의 삶은 글을 쓰고 교육하며 좋아하는 작가들과 협업해서 작은 전시들을 기획하는 삶이다. 3번 옵션 말고는 사실 지금과 별 다르지 않은 미래를 꿈꾸는 셈이니 나는 어느 정도 덕업 일치를 이룬 듯하다.

경제적 자유를 넘어 시간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이 준비는 고정적인 수익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천천히 복리를 쌓아가듯 실행해야 한다. 이 준비가 바로 퍼스널 브랜딩이다. 당장 창업을 한다고 해도 매달 나가는 고정 비용을 감당하려면 정말 부담될 거다. 그러니 서서히 나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내 월급보다 수익이 늘어났을 때 창업을 하자.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필요한 수익 자동화


해나의 브랜딩 교육 수업을 할 때 첫 시간에 수강생들에게 두 가지를 시킨다.

하나는 자기소개와 회사에 대한 소개를 키워드를 중심으로 쓰기, 그리고 하나는 나의 일주일 일과표 정리해보기.

이 두 가지를 해 보면 수강생들의 성향과 업무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중 개인 사업자로 일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경우 일주일 일과표를 쓰면서 다시 한번 선택과 집중을 점검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사업이 성장하려면 수익의 자동화 파이프 라인을 많이 만들어가야 하는데 당장 다음 달에 일을 그만두면 수익이 끊길 구조의 일들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자신의 일주일 시간표를 한번 써보라. 정말 아찔해질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넘어 시간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수익을 자동화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허덕이며 광고하지 않아도 고객이 나를 찾아오도록 시스템화해야 한다. 내 사업이 브랜딩이 되기 전까진 정말 성실하게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해야 노출이 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손을 놓으면 바로 순위에서 밀리게 된다. 알고리즘이 하는 일이라 어쩔 수 없다. 이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브랜딩을 하려면 더 많은 시간을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브랜딩을 하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얻긴 힘들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브랜딩


수익을 자동화하기 위해선 우선 나의 채널을 통해 브랜딩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세 가지 정체성이 필요하다.


1. 에디터 되기

2. 콘텐츠 기획자 되기

3. 교육하는 사람이 되기


내가 광고하지 않아도 고객이 나를 찾도록 하려면 온라인을 잘 활용해야 한다. 나의 온라인 채널을 만들어서 꾸준히 운영하면서 독자를 키워가 보자. 이를 위해서는 에디터의 정체성과 콘텐츠 기획자, 교육하는 사람의 

정체성을 탑재해야 한다. 내가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야 고정 독자를 모을 수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좋은 소재를 발굴해서 나의 고유의 인사이트를 담아 엮어 낸다. 시의성 속에서 고유한 인사이트를 발굴해내는 것, 이게 바로 에디터의 역량이다. 그리고 이것을 콘텐츠화하기 위해선 기획력을 길러야 한다. 좋은 콘텐츠에는 정보, 시의성, 재미와 감동이 있다. 이 중 하나는 선명해야 독자가 모인다. 내가 가고자 하는 분야에서 정보를 주며 교육하는 사람이 되도록 성장해야 한다. 이건 사실 어렵지 않다. 계속 어떤 분야의 콘텐츠를 기획하다 보면 커리큘럼을 만들어낼 수 있고 그러면 교육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나의 전문 분야를 계속 쌓아가면 교육이나 강연 의뢰를 받게 된다. 거기서 경험이 쌓이면 교육도 익숙해진다.


리뷰로 시작하기


앞서 말한 채널 운영을 위한 세 가지 정체성은 초보자에겐 쉽지 않다. 어느 정도 문해력과 글쓰기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해력은 지속적인 독서와 요약을 통해 기를 수 있고, 글쓰기 능력도 꾸준히 쓰다 보면 늘게 된다. 

처음부터 콘텐츠를 만들긴 쉽지 않아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다소 막막할 것이다.

이때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리뷰를 쓰는 것이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 내가 읽은 책에 대해 리뷰를 쓰면서 채널에 기록해보자. 이 리뷰를 통해 독자들이 유입되고, 내 취향이 선명할수록 비슷한 독자층이 생긴다. 브랜딩은 독자를 모으는 것이며 콘텐츠 배포의 주최자가 되는 것이다.

나의 취향과 관심사를 근거로 기록을 쌓아가기 시작하면 나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고, 나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에겐 공감을 얻고 신뢰를 받게 된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정보를 얻는 통로로 나를 활용하게 되고 나는 지속적인 채널 운영을 통해 좋은 콘텐츠의 소재를 발굴하는 감과 콘텐츠 제작 능력이 향상된다. 그리고 리뷰 쓰기가 익숙해지면 나만의 글쓰기도 쉬워진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나만의 크리에이티브를 확장해갈 수 있다.


하루 2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글을 쓰기


브랜딩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정체성 에디터 되기, 콘텐츠 기획자 되기, 교육하는 사람 되기. 이 세 가지 정체성을 가지기 위해 반드시 훈련해야 하는 건 읽기와 쓰기이다. 매일 하루 2시간씩 책을 읽거나 글을 써보자. 그리고 나머지 시간엔 부담없이 본업에 정진하자. 꾸준히 지속적으로 하면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이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 복리처럼 좋은 결정이 쌓이게 된다. 그렇게 나의 브랜드가 성장할 수록 엄청난 나비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다.


콘텐츠 기획이 어렵다면 리뷰 쓰기부터 시작해보자. 시대가 바뀔수록 글쓰기와 콘텐츠 제작 능력은 너무 중요해진다. 유연하게 변화된 세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역량은 여기서 나온다. 그러니 여러분, 오늘도 화이팅!



해나의 글쓰기 교육 :


https://blog.naver.com/hannahbookshelf/222641107049



https://www.youtube.com/watch?v=Xwx-4VVE3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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