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생 이혼녀> 출간 도전
브런치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유해나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95년생 이혼녀> 를 2025년 10월에 완결 냈는데, 어느새 한 해가 저물었네요.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브런치 연재를 마무리하고 푹 쉬다 왔습니다.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성실하게 연재하다 보니 다음 스텝을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고 싶었습니다.
<95년생 이혼녀> 는 처음부터 출간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글입니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아주 어릴 적부터 있었는데, 이혼 후 온갖 생각과 감정의 폭풍이 몰아치는 지금이 그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혼자 글을 쓰기보다는 적당한 강제성이 필요할 것 같았고, 브런치 연재를 통해 초고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제 글에 대한 독자 분들의 반응도 살필 수 있고요.
다행히 성공적으로 연재를 마무리했고, <95년생 이혼녀>는 예상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 글로 출판에 도전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어느 정도 에너지가 회복된 11월부터는 출판사 목록을 수집하고, 제 이야기와 결이 맞을 것 같은 출판사를 추렸습니다. 12월에는 일 하는 틈틈이 출판사에 보낼 샘플 원고도 다듬고, 출간 기획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2월 마지막 주에 첫 번째 투고를 완료했습니다. 투고부터 출판사 연락까지 보통 3-4주가 걸린다고 하던데, 과연 어떤 답이 올지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입니다.
운 좋게 출판 계약을 한다고 해도, 이후 퇴고부터 시작해 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만만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과정을 브런치 독자님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어엿한 책이 되기까지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출간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저 역시 <95년생 이혼녀>를 연재할 때처럼 독자님들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목표는 주 1회 연재입니다만, 제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연재 브런치북이 아닌 브런치 매거진 형태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출판사 목록 고르기 / 출간 기획서 작성하기 / 초고 다듬기 / 출판사 계약 / 퇴고 / 시안 선정 등의 과정과 팁을 최대한 생생하게 다뤄볼게요.
그럼 새해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