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노미야키와 차 우려마시기
회사-대학원-집,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
좀 특별한 곳을 가고 싶어져 친구와 망원동에서 차를 우려 마실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오늘의 망원동 나들이 패키지는 오코노미야키(식사)와 차(다도와 다식 체험), 한강 산책, 커피와 독립서점, 망원시장(간식거리 포장) 투어 코스다.
먼저 식사코스로 선택한 곳은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오픈 전에 도착해서 대기(공휴일 기준)가 있었고
철판을 둘러싼 바 형태의 좌석이 대부분이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우린 오시 모단야끼(19,000)와 오시 야끼소바(13,600)를 주문했다.
♧ 방문후기
맛있었지만 다소 간이 세다.
(그래서인지 맥주와 함께 먹는 사람들이 많았음)
네이버 리뷰로 새우 토핑을, 구글리뷰로 흑임자 토마토를 제공받아 좋았다.
이어 간 곳은 오늘의 목적지 티노마드 찻집
100% 예약제라서 네이버를 통해 예약해서 갔고 1시간30분간 머물 수 있다.
이 곳은 들어선 순간 정말이지 일본에 온 듯한 분위기!
우린 1인 차세트(18,000)로 호지차(교토 우지산 엽차)와 노마드차(블루,꽃차)를 주문했고
떡과 화과자 중 화과자를 선택(양갱과 떡, 말차치즈케이크는 포함)했는데 비주얼이 정말 압도적이라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잔 밑에 있는 저 잎모양의 거름망에 차를 걸러 마시면 되고 물은 가운데 테이블에 있는 주전자에서 더 떠서 리필할 수 있어 감성적이었다.
♧ 방문후기
분위기는 정말 훌륭! 다기와 다식도 예쁘고 맛있었다.
그러나 리필한 물이 전혀 뜨겁지 않아 두번째부터는 거의 우러나지 않았기에 티 맛을 느낄 수 없어 너무 아쉬웠다.
잘 포장된 선물을 받고 기분이 한껏 좋았지만 내용물은 다소 성의 없게 준비된 듯한 느낌..
한번쯤은 와도 좋을 곳!(네이버 리뷰시 찻잔도 준다!)
식사와 차를 즐기고 나니 좀 걷고 싶어져서 망원한강공원으로 향했다.
한강을 보며 마실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기 위해 찾은 곳은
시나몬 카푸치노(6,000)와 플랫캬라멜(6,000)을 주문했다.
♧ 방문후기
한강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테이크아웃하기도 좋고 조용한 동네 분위기를 만끽하며 바에 앉아 마시기도 좋은 곳.
시나몬 스틱을 꽂아주는 감성도 좋았고 커피맛도 훌륭!
메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친절한 모습에 다음번엔 에스프레소를 주문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강으로 나가는 나들목엔 토끼굴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그래피티 작업이 한창.
돌아오는 길에 이후북스라는 독립서점에 들러 주인장이 정성스럽게 메모해둔 책소개글을 보며 독서욕구도 뿜뿜 느끼고
응파이라는 곳에서 미트파이도 사고
망원시장에 들러 간식거리로 닭강정과 단호박 약밥을 포장해오는 것으로 오늘의 알찬 일정을 마무리했다.
망원시장 공영주차장(망원시장 5분거리이나 휴일엔 주로 대기, 골목 번잡) 또는 망원나들목공영주차장(망원시장 15분 거리, 주차간격 넓은 편)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