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온전한 프라이빗 음악감상실, 써라운드

by 클래식

모처럼 낸 휴가를 고요하게 보내고 싶어 찾은 곳,

남양주 카페 써라운드.


1층은 일반 카페이고 2층은 타임별로 한 팀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2시간 동안 한 팀당 6명까지1인 25천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음료 한잔과 휘낭시에가 포함되어 있다.(얼그레이 휘낭시에도 꽤 훌륭한 맛!)


꽤 높이 올라가야 하는 곳에 위치한 만큼 통창으로 보이는 산속 경치가 매력적이어서 맑은 날에도 비가 오는 날씨여도 다 좋을것 같다.

처음엔 이 큰 방을 나 혼자 쓰는게 이래도 되나 싶었는데, 혼자여서 더 이 시간과 공간에 집중할 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


플레이리스트는 지정되어 있었는데 피아노곡과 재즈, 팝이 적절히 혼재되어 있었고 선곡된 음악들이 다 너무 좋았다.

게다가 다음번 예약시에는 다른 곡들을 준비해주시겠다는 세심함!


책을 읽기에도, 그저 멍때리며 좋은 스피커와 앰프로 흘러나오는 고음질의 음악만 듣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 다음번에도 꼭 다시 오리라 마음먹게 된 곳.

25천원이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졌다.


몸과 마음이 지쳐 온전히 휴식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휴대폰은 내려놓고 그저 이 공간과 시간을 즐기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