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초 영화제에 관한 간략한 브리핑
아! 괜한 짓했나? 어쩌지?
솔직히 말해서 우리끼리의 가벼운 잔치를 하고자 했었습니다. 우리의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센스도 어느 정도 기본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처음 편집을 접하는 사람들이 99%인데 잘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명.백.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끼리의 잔치인데 누가 뭐래? 그냥 하면 되는 거지... 라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사진만으로 슬라이드 영상 만드는데도 한참 걸리고, 대단한 결과물이 아닌데도 만들어놓고 그렇게나 좋아하던 분들이라 감히 '영화제'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 조차도 얼토당토 않은 일이란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매일같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100% 전원은 아니지만 일하고, 사업하고, 육아하고, 공부하고 있는 그 바쁜 와중에도 매일매일 꾸준히 노력하고 서로에게 응원하고 피드백 주고 받으면서 영상을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막상 시작하고나니 영상의 퀄리티 때문에 엄청 걱정하면서 노심초사 했었는데, 그 노력하는 가운데 눈에 띄게 실력들이 향상되셔서 오히려 그런 걱정을 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믿고 맡기면 되는데, 무에 그리 조바심내고 쓸데없는 염려로 괜한 걱정을 했던 것인지.
그래서 이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정말 잘해내겠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영상을 만들어보고 계신 분들을 믿어주세요. 그 분들의 노력과 정성과 수고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나는 정말 멋진 영상 만들어 보여드리겠습니다. (괜한 울컥, 홀로 울컥~)
그건 그렇고. 다짜고짜 화제 전환해서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협찬에 대한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에헴! 처음 키네마스터 영상편집반을 열었을 때처럼 '우리가 뭐라고 누가 협찬하겠어?'하는 마음으로 개인협찬, 기업협찬을 받겠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헉! 지지지진짜 협찬을 하다니.....
진짜합디다. 그런 사람이 한 둘이 아닙디다!
이사람들이 미쳤나 싶게 많이들 해주셔서 사실 또 멍~해졌습니다. 일은 누구보다 신나게 제대로 잘 벌리는데, 막상 진짜 진행이 되면 덜컥 겁이 나고 갑자기 어벙벙해지는 똥멍청이라... 또 그렇게나 멍~하니 있다가... 서둘러 정신을 차리고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감사한 한 분 한 분의 성함을 정리했습니다. 주변에 협찬/기부/도움을 받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무조건 리스트부터 정리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성함을 손으로 꾹꾹 눌러 적었습니다. 지금도 협찬하시는 분들의 성함을 일부러 손으로 노트에 적고 있습니다. 가볍게 시작한 일이지만 결고 가벼운 감사의 마음이 아님을 다시 한번 되내이고 싶어서였습니다.
2019.5.16 협찬 현황
[기업협찬]
만나통신사, 역전회관, 하랑한의원
[물품협찬]
달봉이치킨, 코몽드아카데미, 큰나무집, 천그루숲, 호랑이배꼽, 박지영님
[개인협찬]
김경호, 조성진, 김선진, 정태현, O민O, 최지혜. 이은경, 이근영, 임거산, 윤용운님
[몸빵협찬]
록담, 서권석, 신승의, 최지혜님
[재능협찬]
김진서님 캘리그라피 (59초 영화제 로고)
그래서? 어떻게? 뭘 할건데?
그래서?
59초 영화제를 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영상편집_그깟거 수업을 들은 36명 중 희망자에 한해 <59초 영상>을 출품하고 이를 시상하고자 합니다.
출품자
1. 영상편집_그깟거 수업에 참가한다.
2. 수업 이후 30일 동안 "30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가능하면 30일 동안 매일 영상을 편집한다.
연습한 영상을 페이스북 그룹에 올린다.
3. "30일 프로젝트" 종료 후 본격적으로 영화제 준비
★ 주제, 내용, 방식 모든 것은 자유 ★
4.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1:多 컨설팅을 받는다.
★ 혼자 준비하는 것이 아니니 절대 부담 NO ★
★ 저를 포함한 '집행위원-영상반'의 컨설팅 진행 ★
5. 영상 작업 완료 후 출품한다.
협찬자
1. <59초 영화제> 포스터를 확인한다.
2. 기획의도, 진행방식, 협창에 따른 혜택 사항 등 검토
3. 개인/기업에 따라 협찬 범위를 달리해 투자한다.
4. 투자 시, 홍보에 필요한 자료를 함께 전달한다.
★ A4 1장 기업(사업,제품,아이템) 설명서 첨부 ★
★ 꼭 들어갔으면 하는 내용, 문구가 있다면 함께 전달 ★
■ 3000%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A급?
훗~ D급 정도를 기대한다 ■
■ 협찬금액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으나
최고는 아닐 것임을 각오한다 ■
5. 완성된 홍보영상 전달 시, 단 1회의 수정/보완 가능
6. 59초 영상을 출품한 인원수 만큼의 일정대로
매일 각각의 개인 SNS 계정에 홍보 된다.
★ 예시 ★
25명이 영상 제출 시, 25일 동안
1일 1개 계정에 홍보영상이 노출된다.
관객
1. 영화제 티켓을 구입한다.
2. 현장에서 투표에 참여한다.
3. 먹고 마시고 즐기며 수상을 축하한다.
4. 수상자, 축하무대를 꾸며준 분들과 충분한 포토타임
5. 중간중간 개인 SNS에 <59초 영화제> 홍보
6. SNS에 인증한 내용으로 현장에서 선물을 받는다.
(단, 잘해야 함)
6. 2010년 <59초 영화제> 출품을 위해
"영상편집 그깟거" 강의에 참여한다.
영화제 진행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간단히)
영상편집 그깟거 수강생 '59초 영상' 출품 > 사전 온라인 심사 (페이스북, 30%) > 영화제 당일 현장 심사 (70%) 단, 심사위원 50%, 관객 20% > 우수작 시상식 > 축하공연 > 관객 'SNS 인증 이벤트' 추첨 > 만찬 & 네트워킹 파티
협찬사 입장에서는 대단한 고퀄리티의 홍보영상은 아니지만 D급이라도 정성이 담기고 마음을 가득 담은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출품한 인원 수 만큼의 일정 동안 1명씩 돌아가면서 각자의 SNS 계정에 홍보하기 때문에 어떤 광고비보다 저렴하지만 지인 마케팅에 있어서는 여느 광고대행사에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 유익하기도 하다면
협찬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슬슬 포스터 준비가 완료되고 집행위원이 구성되면 본격적으로 기업 대상 협찬을 요청드리려고 합니다. 현재는 한정혜 본인의 컨디션 관리 실패로 인해 '구순포진'에 걸려 있는 병중이므로 <59초 영화제>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집행위원에는 '영상편집 그깟거'를 수강하신 여러분들과 자발적으로 '몸빵협찬'을 지원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영상팀, 공연팀, 행사운영팀, 홍보팀 등등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아참! 말씀드렸나요? 영화제의 꽃은 뭐죠? 네, 맞습니다. "축하공연"이죠! 그래서 대단히 멋진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싶은데 (사실 출품하는 영상의 퀄리티를 절대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ㅋㅋ) 섭외 단계에서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진짜 유명한 연예인이나 공연 예술가들 섭외하고 싶은데. 아무리 뒤져도 없네요. 휴~ 인맥관리에 한계가~ 예술가들과 좀 친해질껄... 끙!
무튼 이번 주 주말까지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집구석에서 건강 회복에 주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천하무적 건강이가 되어서 다음 주 부터는 좀 더 본격화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아도 저는 <59초 영화제> 마무리하는 그 날까지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안내 드리겠습니다.
이상, 오늘은 <59초 영화제>에 관한 이모저모였습니다.
<59초 영화제>는 7월 초, 또는 7월 내 진행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