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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영섭 Aug 08. 2022

긴 여름휴가 끝

비건일기 : 오늘부터 1일

오랫만에 긴 여름휴가 끝.



이번 휴가엔 배우자의 큰 희생으로 많은 시간을 혼자 보냈다. (그 힘든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강의도 하고 부족한 칼럼도 쓰고,


책도 읽고 다큐도 보았다.


(아직 밀린 일이 많——이 남았지만ㅜㅜ)



이번 휴가에서 느낀 것은


하고 싶은 일은 언젠가는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부는 정말 할 수 있을 때 집중적으로 몰입해서 해야 한다는 것과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잊어 버린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비거니즘, 채식할 용기가 생겼다는 것이다.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도전이다)



나중에 정말 나중에 기회가 되면


비건생활경제학? 비거니즘경제학 이런 것을 주제로 책을 써보고 싶기도 하다.



점점 또래에서 비주류화 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주류화 되고 있는 과정이다고 판단하고 있다.


살아갈 날이 아직 많기 때문에 매번 새롭게 공부하지 않으면 정말 꼰대가 되기 십상이다.



아무튼… 학위는 포기하더라도 영어공부는 좀 해야겠다. 영어로 쓰여진 논문이나 자료를 찾고 읽고 해석하는 기초적인 일도 하지 못해서 참 답답하다.



하반기에는 오래 걸리더라도 꼭..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ㅠㅠ



이번 휴가,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중년에시작하는비건 #새로운도전은늘흥미롭다


#새롭게벌린일과버릴일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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