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를 닮은 공동체은행, 추진위 2차 모임

아파트 공동체은행 분투기

일요일 오후 아파트공동체은행 추진위 2번째 모임이 진행 되었습니다.

저번 첫번째 모임에서 같이 책을 읽기로 하여 이번 모임은 주제 책을 함께 나누웠습니다.

각자 책을 읽어 오기로 했지만, 모두 바쁜 관계로 책을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서문을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웠습니다.

돈만 벌려고 하는 주류 금융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적 금융으로 나아가자고 했습니다.

그 핵심에 보노보와 같은 은행(금고)이 있었습니다.

이를 전문 용어로는 사회적금융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일도 이 보노보은행 즉 사회적금융을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보노보은행의 의미를 3가지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1. 가치지향

2. 관계지향

3. 임택트지향

이라는 특징이였습니다.

이는 가치중립이라고 말하는 기존 금융에서 우리가 예금하는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여지는지 알고 그 쓰임을 보다 사회, 환경 등에 도움이 되는 곳에 돈이 흐를 수 있도록 하자는 이야기 였습니다.

우리도 은행에 예금(적금)하고 있을 텐데 그 돈이 누구에게 어떻게 대출을 해주는지 사실 우리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공동체은행도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