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털처럼 자라나는 근심

밀어버려

by 한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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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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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걱정은 마치 겨털같아


밀어도 밀어도 다시 "자라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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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20대 청춘이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수많은 청춘들에게 '독'이 된다고 생각한다.

20대에는 이래야만 한다, 30대에는 이래야만 한다 등등 수많은 공식으로 나 자신을 자꾸만 괴롭힌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엄청난 스트레스가 내 몸을 짓누른다.


최후의 발악


사람이 참 일이 안 풀리면 결국 끝에 가서는 최후의 발악(?)을 한다. 사람이니까 화를 낸다.

사람이니까 욕을 한다. 왜냐하면 사람이니까. 모든 걸 다 포기하고 떠나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이니까.

우리가 원하는 건.. 사실 내가 원하는 건 "얼마나 힘들면 그랬니?" 내 슬픔과 걱정에 위로해주는 말뿐이란 걸.

하지만 세상은 너무 차가워서 그저 나약한 존재라며 손가락질할뿐.


아! 조금 더 좋은 어른들을 만났더라면

아! 조금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갔다면 해고당하지않았을텐데

아! 이렇게 괴롭지 않았을 텐데


[그동안 쌓아두고 쌓아두다 둑이 무너져내려

속상해서 남기는 짠내나는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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