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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쓰레드 : 비를 멈추게 하는 염원
어제 오후,
끝없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서쪽 하늘에 해가 기울어지길래
저 많은 구름이 사라지면
땅이 꺼질 듯한 비도 그칠까 싶어
쓰레드 포스트에
그 마음을 써 내려갔는데..
감성 있다고,
너 시인이냐는
댓글들에
문득 마음이 울컥해졌다.
그 비가 내 마음에 내리는 줄.
동심(童心)이 많은 한스푼입니다. 상상의 고양이 그냥과 함께 일상의 따스함을 한 스푼씩 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