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너의 그림
새해 첫날부터 열공 중인 큰 아이에게 그림을 그려달라 졸랐다. 이왕이면 빨간 말이 주인공이면 좋겠다 했다. 고맙게도 아이는 흔쾌히 그려주었다.
오랜만이라 어색하다며 대략, 대충 그렸다고 하는데… 내 눈엔 최고다.
어릴 때부터 너의 그림은 늘 따스했다. 그래서 더 부탁하고 싶었나 보다. 덕분에 몽글몽글하고 따스하며 기분 좋은 일들이 생길 것만 같은 2026년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