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지 않은 곳은 없다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에
단지 그 곳에 없었을 뿐...
천국의 문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꼭 필요한 자기 자리를
아직 찾지 못했을 뿐...
아름다운 것들과
소중한 것들이
수없이 가득한 세상을
알아볼 수 없다면
천국과 지옥은
과연 무엇으로
나누어지는 것일까?
아름답지 않은 곳은 없다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에
단지 그곳에 없었을 뿐...
삶과 죽음이
한 몸뚱이에 존재하듯
천국과 지옥도
한 공간에 공존하고 있다.
절망의 강을 건너온 나는,
지금 천국의 계단을 지나
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제주 올레 8코스, 베릿내오름 계단/레드제플린 Stairway To Heaven
/밥 딜런 Knocking on Heavens door
오늘도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그 어떤 곳과
내 마음이 교차하는 순간이
찾아오길 고대하며,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발길 닿는 대로
길을 나선 본다.
/서귀포시 권역, 대중교통 이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