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drawing 01
엄마는 절 뒷켠에 피어있는 접시꽃들을 보고 있었다.
"예쁘지?"
엄마를 떠나보내는 엄마를 지켜보면서,
어쩔 수 없이 언젠가 엄마를 떠나 보낼 나를 떠올리게 된다.
나는 엄마의 삶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짠하고, 가엽고 그럴까?
그렇게 서러운 것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브런치에서 <drawing,orange>라는 이름의 드로잉에세이 연재를 시작합니다. 마땅히, 그런 오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