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제 첫날

drawing 01

by han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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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절 뒷켠에 피어있는 접시꽃들을 보고 있었다.

"예쁘지?"


엄마를 떠나보내는 엄마를 지켜보면서,

어쩔 수 없이 언젠가 엄마를 떠나 보낼 나를 떠올리게 된다.

나는 엄마의 삶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

짠하고, 가엽고 그럴까?

그렇게 서러운 것은 아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