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트, 나의 음악 이야기
2025년의 마지막 날, 한 해 동안 코레아트라는 이름으로 만들었던 노래들을 정리해 본다. 올해는 사정이 있어 연말부터 본격적인 음악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한정된 시간을 활용하여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고자, 거의 주에 1곡씩 음악들을 매주 업로드하였다. 번개송처럼 빠른 시간 내에 곡들을 마무리하다보니, 부족한 부분들이 마음에 걸렸던 적이 많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곡을 완성해 나가며 작은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
특히 올해 낸 음악들 중, '점과 쉼표'라는 곡에서 멕시코 가수인 'Edu Shouko'와 함께 작업하며 그와 음악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언어는 달라도 본질적인 것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꽤나 닮아있었다. 그래서 그와 나눈 대화를 주요 방점으로 삼아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 속에서 풀어보았다. 물론 수익성을 바라보고 한 행위는 아니었다.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같이 만들어나감에 의의를 두었다.
올해 발표한 각각의 곡들은 카카오 브런치에 작업기 형태로 올려두었지만, 한데 모아서 연말결산 형태로 다시 돌아보고자 한다. 팔리지 않는 음악은 돈을 쥐어주진 않았다. 그럼에도 좋아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음악을 올리는 유튜브 채널에 구독을 해주신다면 음악에 대한 추진력을 얻을 것 같아 조심스레 부탁드린다.
가사)
[Coreart]
점과 쉼의 사이에
애매하게 서 있네
빽빽한 단어들의 형태는
마치 늪에 빠져 있는 듯
내 머릿속에 든 생각들은
아직까지 뜬구름만 쫓지
이제 들뜰 땐 지났지
시간이 뒤쫓는 새벽이 뒤엉킨
6년 전 쓴 외로 노력은 계속 두 배로
후회만 남겨둔 채로 시간은 이제 2배속
목표는 내일에 밀려 떠밀려 물음표 띄워
하잘것없는 짓이라 생각 하찮게 비워둔
수많은 미완성 사이 벌어지는 격차
나만의 역작 역시 포개져 격자
제자릴 맴돌겠지
이런 기대조차 치워
떠나야 하니 막상 아쉬워
그래서 믿어
안 보이는 것
근데 날 이끄는 것
그러니까 두 눈 부릅뜨고 이뤄내는 거
내 목표
빚어내는 Missoin
Ma vision & ambition
꺼져가는 불씨에도
심지를 굳혀
희미한 바람 사이
의심이 일어
날 잃게 했던 말들 다시 곱씹어
뭐라도 될 것 같냐는 말
"이룰게"
쟨 항상 뜬구름만 잡아
"더 높게"
올려친 기대치 비대칭
딛고 일어설 준비됐니?
[Edu Shouko]
Entre lo que fui y no terminé
내가 되었던 것과 끝내지 못한 것 사이에서
Se arrugan mis días como hojas de papel
내 하루들이 종이처럼 구겨져 가
He olvidado cómo suena mi voz
내 목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잊어버렸어
Cuando no estoy temblando por miedo
두려움에 떨지 않을 때
Las promesas que tejí
내가 엮었던 약속들은
Ahora cuelgan del techo
이제 천장에 매달려 있어
Cómo lámparas rotas
부서진 조명처럼
Y aún así me quedo mirando al espejo
그런데도 나는 거울을 바라보고 있어
Esperando el momento de mi encuentro
나 자신과 마주칠 그 순간을 기다리며
Para acabar con todo esto
이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Y aún así me quedo mirando al espejo
그런데도 나는 거울을 바라보고 있어
Esperando el momento de mi encuentro
나 자신과 마주칠 그 순간을 기다리며
Para acabar con todo esto
이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Y aún así me quedo mirando al espejo
그런데도 나는 거울을 바라보고 있어
Esperando el momento de mi encuentro
나 자신과 마주칠 그 순간을 기다리며
Para acabar con todo esto
이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Y aún así me quedo mirando al espejo
그런데도 나는 거울을 바라보고 있어
Esperando el momento de mi encuentro
나 자신과 마주칠 그 순간을 기다리며
Para acabar con todo esto
이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가사)
자랑스러운 우리 조국 대한민국
벼랑 끝에 몰린 불안감 그래 밑바닥
긁어냈어 밑바탕 가시가 돋친 혓바닥
내 기분이 어떨 것 같냐고? 여기 느껴봐
행복은 쉽게 녹아 사라지고 없는 솜사탕
달콤한 기억은 잠깐 그걸로 평생 산단 착각
가시밭 위에서 망상 살을 파고드는 불안감
뼈저리게 느껴 진짜 영원한 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 뭘 믿고 살 텐가
서핑 파도 벽을 타고 격한 박동 심장박동
서핑 파도 벽을 타고 격한 박동 심장박동
벽을 타 안갯속에서 그 순간에 넌 너를 잃지만
안갯속에서 그 순간에도 너를 잃지 마
시간이 다 해결해 준 대 믿어? 거짓말?
지금까지 뜨고 있는 눈은 알고 있지 답
얼마 안 가 알고 있는 것조차 까먹지만
우린 모두 잊지만 그 순간에도 잇지 난
미련이 남아도 답을 내 이지선다
이미 엎질러진 물 어쩐다 해도
주워 담지 못한 시간은 흘러가지 계속
가사)
내 외국인 친구 미들네임 Кокпит
새해 무렵 모스크바에서 연락 왔지
뭐 하고 지내냐는 말에 나는 멈칫
거울을 쳐다보니 어느새 아저씨
꿈을 깨기 싫어 과거 속에 밀어놓은 뒤
기억 속의 언덕길로 달음박질
밀려버린 동네 사라진 살던 집
그때 같이 놀던 친구 이름 기억도 안 나지만
숨바꼭질하듯 눈을 감지
숨바꼭질하듯 눈을 감지
가사)
[Coreart]
안 팔리는 곡에 걸어봤냐 인생
만유인력도 거스르는 유턴 급제동
도그마가 아냐 불 보듯 뻔한 실패
그놈의 신뢰 발목에 걸어 지뢰
뻔한 인간관곈 끊겨 다들 끈질기게
물고서 늘어지는 것은 돈
허구한 날 공을 치는 강태공
입만 열면 던져보는 거잖아 미끼
잘근하게 씹힌 쇠냄새 날 선 입김
점차 잿빛으로 그을리는 낯빛
낮과 밤을 뒤바꿨던 삶이
다시금 알려줬어 뒤쳐졌단 사실
쥐꼬리만 한 삯 쥐어짜는 삶이 보여
등 뒤에 달고 사는 이름푠 아저씨
기름기를 둘러 나온 배때지
무릎 꿇는 순간 아스팔트 위 패대기
후회되는 지난날 밥 먹듯 꺼내지만
넌 변한 게 없으니까 찬밥 신세가
당연하지 비로소 당면할 때가
와서야 허겁지겁 발버둥 치기 바빠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
못 본척하고 지나치는 사람들의 등 뒤로
이를 갈며 칼을 갈아 예상과 정반대로
회심의 일격을 날려 예상 못 한 순간
날 끝에 맺혀서 빛이 나는 flow
다 데려와 봐 better than your hoes
검붉은 얼룩이 새겨진 에어포스
절뚝이며 걸어가는 소리 스틸토
날 끝에 맺혀서 빛이 나는 flow
다 데려와 봐 better than your hoes
검붉은 얼룩이 새겨진 에어포스
절뚝이며 걸어가는 소리 스틸토
[Lil Q]
수면 떠오른 나의 꿈
사람들의 검지가 나를 가리켜
위험한 거 아냐 수군대는 소리
자유로운 나비 되어 구름 위를 날으리
돈과 꿈 그중에 난 꿈
물질적 사고는 전부 다 끔
타협 없는 삶에 위태로워 보여?
돈만 쫓는 너의 모습 애처로워 보여
타인 시선 나는 안 해 의식
주만 생각한다 앞엔 미신
언제까지 섬길래 물질만능 우상
사랑과 평화로 다시 세계를 구상
혐오 분노 남는 것은 제로
썸과 같은 게임 해답은 서로
존중 사랑 그 위에 수놓
은 별자리
존재만으로 반짝여 우린
[Coreart]
날 끝에 맺혀서 빛이 나는 flow
다 데려와봐 beter than your hoes
검붉은 얼룩이 새겨진 에어포스
절뚝이며 걸어가는 소리 스틸토
날 끝에 맺혀서 빛이 나는 flow
다 데려와봐 beter than your hoes
검붉은 얼룩이 새겨진 에어포스
절뚝이며 걸어가는 소리 스틸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