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5. 의지박약, 좌절의 파편을 깨버리기
오늘 에피소드와 연결된 팟캐스트
오늘 에피소드와 연결되는 하오빛 판타지
안녕하세요.
따뜻한 목소리로
마음의 불씨를 지켜드리는 DJ 하오빛입니다.
오늘의 주제 노래로 듣고 이야기해 봐요
루빛입니다.
오늘은 조금 부끄럽기도하고,
조금은 애처로운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부끄럽지 않은 강한의지.
그것마저 품고 다시 일어서는
우리의 작고도 단단한 의지를 이야기해봐요.
때로는, 내가 참 한심해 보일 때가 있죠.
다짐한 지 하루 만에 무너지고,
결심은 쉽게 말랐고, 의지는 바람 앞 촛불 같을 때.
그럴 땐 스스로가 미워지고,
이렇게 약한 내가 싫어집니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무너짐의 자리에 누군가는 서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울먹이면서도 다시 발끝에 힘을 주고,
두려움에 떨면서도 다시 문고리를 잡습니다.
그 작은 몸짓이 우리의 진짜 용기입니다.
강한의지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지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마음일지 모릅니다.
삶은 매일의 무너짐 위에 쌓여가고,
그 무너짐은 다시 일어설 이유가 되어줍니다.
오늘도 조금 부끄러운 나를 끌어안고,
작게나마 다시 일어서는 우리 모두에게
부드러운 응원의 바람을 보냅니다.
괜찮아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그 작디작은 의지의 불씨,
내일은 더 크게 타오를 테니까요.
이제, 그 마음을 조금 더 들여다보는 시간
감정 인사이트 코너입니다.
의지박약, 핑계의 얼굴을 가진 감정
의지가 약하다는 말,
우리는 자주 스스로를 꾸짖을 때 씁니다.
하지만 심리학에서는 ‘의지박약’이
단순한 게으름이나 무책임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 뒤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거절당할까 두려운 마음,
혹은 스스로에 대한 낮은 신뢰감이 숨어 있지요.
그래서 결심은 자주 허공에 흩어지고,
핑계는 그 두려움을 감싸 안는 방어막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의지가 약한 게 아니라,
두려움을 품고 있는 겁니다.
그 두려움을 알아주고,
조금씩 덜 무섭게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짜 강한 의지의 시작입니다.
다음 코너는
인생 사용설명서입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는 작은 의지 사용법
작심삼일이 두려운가요?
그렇다면, 작심 ‘삼분’을 목표로 해보세요.
큰 계획보다 작은 행동을 먼저 꺼내놓는 겁니다.
하루 10분 책 읽기,
아침에 눈 뜨자마자 물 한 잔 마시기,
지금 바로 책상 위 먼지 닦기.
작은 행동이 쌓이면 마음이 스스로를 믿게 됩니다.
‘나는 할 수 있구나’ 하는 작은 신뢰감이 생깁니다.
작은 실천이 큰 의지를 만드는 법.
오늘, 지금, 눈앞의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흔들려도 괜찮습니다.
다시 잡아주면 되니까요.
포기하지 않는 의지
작은 것 부터 실천해보세요 여러분
윤슬입니다.
하오빛 영화 이야기예요
오늘 함께 이야기할 영화는
2012년 개봉작 월플라워입니다.
어쩌면 한 번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살았던
‘벽화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 속 찰리는
언제나 벽 너머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사람들 틈에 있어도
자꾸만 혼자인 것 같고,
한 발짝만 내디디면 부서질 것 같은
여린 마음을 품고 살아가죠.
그러나 그에게 다가온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자신과 닮았지만, 조금 더 용감한 사람들.
그들과 함께 달리는 밤거리,
구식 픽업트럭의 적재함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외치던 그 문장.
“우리는 무한하다.”
이 말 한마디가
어쩌면 이 영화를 모두 말해줍니다.
스스로를 한없이 작고 연약하다고만 믿던 아이가
누군가와 손잡고
자기 마음의 담벼락을 허무는 순간.
월플라워는
의지박약이라는 말로는 다 담기지 않는
청춘의 두려움과,
그래도 웃으려는 자그마한 의지에 대한
시 같은 영화입니다.
혹시 지금,
어디선가 혼자인 기분이 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영화를 꼭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조용히 속삭여 보세요.
“나는 괜찮다. 나도 무한하다.”
윤슬입니다
상상 마당 코너입니다.
이제 눈을 살짝 감아볼까요?
당신 머릿속 작은 극장을 살며시 열어봅니다.
그곳에 한 캐릭터가 있어요.
이름은 ‘의지박약’.
조금 삐뚤어진 의자에 웅크리고 앉아,
손끝을 꼼지락거리며 당신의 눈치를 봅니다.
작고 어설픈 그 모습이
왠지 모르게 밉지 않죠.
조심스레 그 아이에게 다가가
따뜻한 목소리로 말해주세요.
“괜찮아.
네가 여기 있어도 나는 다시 일어날 거야.
네가 나를 흔들어도,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망설이는 작은 손을 꼭 잡아주세요.
그 손끝에 맺힌 두려움까지
살며시 감싸주세요.
의지박약은
우리 마음속 가장 약한 얼굴이면서도,
동시에 다시 일어서는 연습 상대입니다.
넘어지고, 울고, 쓰러져도
그 아이 덕분에 우리는 또 한 걸음 배웁니다.
그 아이가 있기에
우리는 천 번 무너져도
천 한 번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그러니 오늘 밤,
당신 마음속 극장에 작은 불을 켜주세요.
의지박약과 손을 잡고,
조금만 더 함께 걸어가 보아요.
이 밤이 다 지나고 나면,
그 아이는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니라
당신의 용기가 되어줄 테니까요.
당신 마음속 ‘의지박약’에게
오늘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작은 극장이 꺼지기 전에
그 속삭임을 저에게 들려주세요.
브런치 매거진에서 하오빛의 상상속 판타지
형용사의 지배자 하오빛, 글자 속으로
많은 구독 부탁드려요
아주 재미있어요
오늘의 엔딩곡
오늘도 무너져버린 결심 앞에
고개를 떨군 당신에게,
하오빛의 따뜻한 노래 같은 말 한마디를 전합니다.
당신은 약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려는 그 마음만은 잃지 마세요.
윤슬의 노래로 전해드립니다.
지금까지 하오빛
라디오 DJ 하오빛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여러분.
당신의 이야기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야기, 노래로 만들어드립니다.
따뜻한 사연,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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