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망울 앞에서 엄격함 보다는 설렘과 존중을
아이들의 눈망울 앞에서
3월 첫날 분위기를 잡고 엄하게 하고 싶었지만,
학생들의 눈망울을 보면서, 그리고 첫 만남의 기쁨과 설렘을 누리기 위해
웃음도 함께 나누었다.
하늘땅 놀이와 수학 관련 점 연결하는 퍼즐을 해 보았는데, 이해력이 좋은 편이다.
놀이도 즐겁게 열심히 하는 것을 보아 올해가 기대된다.
목요일은 처음 6교시를 하는 날이었는데, 설레고 기대된다는 말을 하는 순수한 아이들이다.
무엇이든 즐겁게 흡수하는 아이들에게 새로 시작하는 많은 과목들(국, 수, 사, 과...)에 대한 좋은 경험을 주어야겠다.
첫 주 보낸 경험을 나누었는데, 나를 착해서 좋다고 한다. 흠흠... 그건 너희들이 열심히 해서 그런 거다.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면 무섭게 한단다. 그리고 즐겁고 기대된다는 아이들이 많았다.
올해 잘 보내보자. 열심히 즐겁게 하며 고마움을 아는 아이들을 선생님은 좋아한단다.
둘째 주 시작이다.
학기 초는 서로 적응하고 훈련하기 바쁘다.
빨리 교과서 공부를 해 보고 싶지만,
아직은 준비할 것이 많다.
월요일은 모둠활동안내와 모둠을 만들었다.
시원한 재미, 망고, 라스크, 워터, 흔한 벚꽃, 라면 짬뽕
위 6개 모둠이다. 세움이, 이끔이, 나눔이, 칭찬이 모두 맡은 역할을 즐겁게 해 주길 바란다.
처음 평가라는 것을 치는 날이다.
아이들은 평가를 어떻게 느낄까? 공부를 하는 이유를 이해는 할까?
공부 잘하는 방법으로 질문하기, 필기하기, 다양한 표정을 부탁했다.
혼자 남은 착한 왕이라는 책을 읽어 주며, 나와 다른 것을 나쁘게 보지 말고,
함께 어울려서 잘 지내보자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몇 명의 학생들이 점심 직업시간에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역할을 했다.
그런 모습이 좋다.
수학 수업을 했다.
선분, 반직선, 직선
끝없이 나아가는 직선의 무서움을 느끼고
측정가능한 선인 선분을 좋아하는 친구
레이저처럼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는 반직선
끝없는 반직선을 인간이 그릴 수 있게 해 주는 수학의 고마움.
이런 내용을 생각하고 토의하고 필기하는 수업으로 진행했다.
난 시작은 있으나 끝은 없는 반직선처럼 우리 반 아이들이 무한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열심히 역할을 맡아 토의하는 것이 보기 좋다.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순수하고 착하다.
때로는 싸울 때도 있지만, 또 같이 놀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다툼이 오래된 묵은 감정이 아니라
순간적인 표현이라는 것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