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붉은빛이 주는 고요함
장소 : 김녕항 공공요트마리나
날짜 : 08월 27일
특징 : 무더운 여름날 새벽, 김녕항 공공요트마리나에는 선선한 바람이 분다. 자그마한 정자에 앉아 아침이 밝아오는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고요함과 평안함 그 자체이다.
아직 체 어둠이 가시기 전, 자그마한 어촌마을에는 가로등 불빛과 아침노을이 상존한다.
인근 방파제에는 두 개의 등대가 먼바다를 향해 불색빛과 초록빛을 발산하고 있다.
어둠이 서서히 걷히면서 가로등 불빛이 하나 둘 꺼진다.
가로등 불빛이 꺼진 항구에는 붉은빛으로 물든다.
붉은색이 더욱더 짙어진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붉은색이 정렬적이기보다는 고요함과 평안함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