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요리의 한계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이지만
고기를 파는 정육점이니까 고기정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요리 레시피, 요리 영상을 종종 올리게 된다. 고기정보는 블로그에도 올리고 그것을 영상에도 올려야 하는데 뷰, 조회수, 노출 이런 것이 좀 더 잘 나오는 서이 아무래도 요리하는 영상이다 보니 기회가 되면 올리고 있다.
고기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고, 베이킹은 좋아했었는데 일하면서 잠시 멈추었었고
요리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잘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고기요리에 대한 부담감이 좀 있었다.
그러다가 요알못! 요린이(요리를 어린이처럼 잘 모르는 사람, 요리초보를 뜻하는 말)에 가까운 내가 할 수 있는 정말 간단한 요리, 쉬운 요리를 해서 올리기로 했다.
예를 들어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제육볶음, 간단 잡채 이런 식으로.
얼마 전까지도 잡채는 어려운 음식이라고 생각했었다. 들어가는 재료도 많고 손질이며, 따로 볶는 거며, 당면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생일이나 명절에만 먹는 음식!라고도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이들 생일에, 남편 생일에 잡채를 하다 보니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영상을 만들었다.
물론 요리하며 영상을 찍고 또 만드는 것이 조금 정신없기는 하다.
요리 잘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신데 그분들이 보시면 좀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초보들도 많으니까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종종 올리고 있다.
그래서 무조건 남편이 고기요리를 하거나 내가 하거나 무조건 영상을 찍어둔다.
블로그에도 이제 고기요리도 같이 올려야겠다. 하반기는 조금 더 부지런하게 해보자.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해서 레시피 적어봅니다.
소고기. 당근,어묵,버섯,맛살(크레미 가능),시금치.
당면 물에불렸다가 간장물에 삶기.
1. 간장물에 불린당근 넣고 삶아서 건져두기.이때 참기름 살짝 둘러주면 눌러붙지않아요.
2. 당근,버섯,소금살짝 치면서 볶기
3. 시금치 데쳐서 소금간 살짝 해놓기
4. 고기볶기 물생기면 물이 자작자작해질때까지~
볶은야채와 시금치 넣고 맛살 잘게 찢어서 넣고 고기넣고 당면까지 넣고 참기름 넣고 버무리기.
마무리는 깨소금! 아! 간이 약하면 소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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