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일하고 어디로든 떠난다

당신에게 맞는 장소와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기를 by 성훤

by 해피썬
화면 캡처 2025-09-09 104819.jpg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 부부의 954일(=약 2년 6개월) 간의 세계일주 기록이다.


그런데 이 책은 보통의 세계일주 책과는 달랐다. 이 동갑내기 부부는 워크어웨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숙식을 제공받는 대신 일을 하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여행을 했다.

인도 숲에서 카카오를 따고 아프리카에서 죽을 끓이고 셰어하우스도 운영하면서 현지인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일상 같은 여행을 이어가다 이스탄불에서 아예 셰어하우스까지 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강제 종료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여행만을 목적으로 돌아다니다 온 게 아니어서인지 이들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꽃집일을 하며 일이 끝난 후의 일상을 여행처럼 받아들인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워크어웨이 사이트에서 나도 낯선 곳에서 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훌쩍 떠날 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해 볼 수 있어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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