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조수필
체코 프라하의 한식당, 체코어로 엄마라는 뜻의 마민카 식당에서 여러 가지 사연으로 프라하에 오게 된 네 남녀가 만나게 된다.
예전에 헬싱키에서 식당을 하던 일본인에 대한 영화 "카모메식당"을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배경이 마침 남편과의 세계일주 중 한달살기를 했던 프라하이고, 계절도 우리가 머물렀던 겨울이다 보니 책에서 묘사하는 내용이 생생하게 그려져 더 잘 읽혔다.
각자의 아픔으로 움크러들었던 마음이 조금씩 열려가는, 어찌 보면 뻔한 내용이지만 과장하지 않은 문체가 쉽게 읽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