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가 되어라
달성입니다.
요즘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책을 쓸 때가 일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출간을 하고 나서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졌습니다.
블로그에 글도 쓰지만, 한동안 하지 않았던 브런치와 밴드 활동도 다시 시작했고, 유튜브도 매일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방학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 가사 시간도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저기 연락이 오는 곳도 많고, 연락을 해야 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래저래 조금은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놓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운동입니다.
할 일이 많더라도 거의 매일 폴을 타고 옵니다. 물론 예전처럼 2타임 이상 듣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1시간은 운동을 합니다.
가끔은 하던 일을 멈추기 싫을 때도 있습니다. 즉시 실행하고 싶은 아이디어들도 떠오릅니다. 하지만 브레이크를 꽉 밝고 기어이 엉덩이 떼고 운동을 하러 갑니다.
왜냐하면 체력이 실력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열정을 불태운다 하더라도 체력이 되지 않으면 모두 꽝이 됩니다.
저는 이것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열정도, 끈기도 체력이 만드는 것입니다. 딱 체력만큼 성공과, 돈이 따라옵니다.
꽝이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바쁘더라도 잘 챙겨 먹고, 운동을 하고, 잠을 잘 잡니다. 저는 요즘 이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두 번째는 '여유'를 가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할 일이 많을수록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은 '여유'입니다.
'여유'가 없으면 깊은 사색이 되지 않습니다. 눈앞에 닥친 일만 처리하다 보면 멀리 볼 수 없습니다.
멀리 봐야 통찰이 담긴 아이디어들도 나오고, 멀리 봐야 내가 지금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가장 나에게 유리한 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쁘다는 것은 그만큼 쓸데없는 짓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고수는 심플한 인생을 삽니다.
'simple is best'를 잊으면 안됩니다.
더 많이가 아니라, 쓸데없는 행동을 버려야 합니다.
이런 행동이 나를 고수로 만듭니다.
따라서 바쁘지 않기 위해 버릴 것을 찾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 밥을 반찬가게에서 사먹습니다. 레버리지 중입니다.
가끔은 청소와 빨래 개는 것도 아들을 시킵니다. (아들을 레버리지 도구로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가사를 돕게 만드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 결국 양족 모두에게 이로운 일입니다.ㅎ)
운전을 할 때는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고 사색에 잠깁니다.
재밌는 아이디어들을 상상하며 놉니다.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몸을 바쁘게 움직이는 것보다 상상하며 베짱이처럼 노는 것이 성공을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쁠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건강을 놓치면 안됩니다. 결국 좋은 에너지를 갖는 싸움입니다. 좋은 에너지를 가져야 좋은 아이디어가 생깁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몸이 먼저인 이유입니다.
열심히 사는데 왜 성공을 못하냐?고 묻는다면 열심히 사느라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색을 할 시간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눈앞의 문제만 해결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눈앞의 문제가 아닙니다. 멀리 보고 수를 둬야 합니다. 당장의 이득보다 판 전체의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바둑처럼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 바쁘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쁘다면 어떻게 바쁘지 않게 만들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렇게 여유를 만들고 먼 수를 내다봐야 합니다.
제 책에도 쓰였지만 '어떻게'를 항상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는 탁월함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탁월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먼 수를 내다보는 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도 '어떻게'를 가지고 놀 생각입니다.
같이 놀아 봅시다.
P.S; 바쁜 사람은 고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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