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4년 3월부터
교육부에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라는
새로운 제도가 신설되었습니다.
학교에서 폭력사안이 발생하였을때,
교사가 학교업무뿐아니라 폭력사건까지 맡게 되면서 발생하는
업무 과중함 및 악성 민원 등에 대해서
교육부와 경찰청 등이 개선안을 마련하게 된 것인데요,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발달적 이해나
피해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퇴직경찰관과 퇴직교사 및 청소년상담사 등으로
구성됩니다.
저는 청소년상담사 자격으로
올해부터 경기도북부 00소속으로
조사관 역할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지난 1월에 필기 및 면접시험을 본 후,
며칠 전인 2/19(수)에는
경기도 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에서
신규 조사관들을 대상으로 연수가 있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25개 교육지원청에서
569명을 선발하였고,
유형별로는 퇴직교원 및 퇴직 경찰 각 165명,
청소년 전문가 170명,
퇴직공무원 23명,
기타 46명으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장학사님, 변호사님,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수상한 조사관님 등의 강의를 들으며
이 역할과 자리가 얼마나 중요하고 무게가 있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2년 전부터 청소년상담사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학폭 피해자와 가해자 청소년들을 만나왔는데요,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발달하고 있는 아이들이기에
가해자라서 단순히 징계나 처벌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되고,
피해자라서 단순히 보호만 하고 위로만 해주어서도 안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상담사가 아닌 조사관이라는 다른 역할로서 만나는 것이긴 하겠으나,
학교폭력이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이
이들의 인생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돕는
특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그 첫 시작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관의 임무를 수행해보아야겠습니다.
모든 조사관님들 화이팅해요!!